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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9.17 12:06

[칼럼] 탈모 때문에 점점 작아지는 나… 원인 제대로 파악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탈모는 직접적인 고통을 불러일으키는 질환은 아니지만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는 등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나 유전을 떠올리기 쉬우나, 생각보다 더 다양하다. 최근 탈모의 원인들로 손에 꼽히는 것은 스트레스, 심한 체중감량, 호르몬변화, 다른 질환의 여파, 출산, 면역이상 반응 등이 있다.

이외에도 원인은 다양하며 이를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된 치료를 할 수 있다. 원인에 따라 치료와 관리 방법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원인은 전문의가 진단해 파악할 수 있으므로 탈모에 좋다고 하는 방법을 무조건적으로 따라 하지 말고 전문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개선을 꾀해야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원인을 제대로 알고 나의 상태를 제대로 알면 나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통해 개선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

탈모 치료 방법의 경우 약물치료, 주사치료 모발이식 등 여러 방법이 있다.

최근 탈모와 함께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는데 이를 개선하고자 무조건적으로 수술적 방법을 택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며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그에 알맞은 치료를 받아 이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점들을 유의해 더 이상 탈모로 작아지거나 고통스러워 하지 말고 나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찾길 바란다.

△ 대한모발이식학회 김문규 회장(경북대학교 모발이식센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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