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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십자인대 파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치료 방향 결정해야
2021년 09월 16일 (목) 17: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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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무릎 관절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많이 사용되는 만큼, 무릎 관절을 형성하고 있는 구조물에 손상이 생기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대표적인 무릎 질환으로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있다. 무릎 관절 내에는 십자인대가 자리하고 있는데 각각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로 나뉜다.

   
▲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무릎을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앞쪽에 있는 것이 전방십자인대, 뒤쪽에 있는 것이 후방십자인대다. 두 십자인대는 X 모양으로 서로 교차되어 무릎 관절이 안정적이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무릎이 과도하게 펴지거나 다리가 크게 비틀리면 십자인대가 일부 찢어지거나 완전히 끊어지는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후방십자인대에 비해 비교적 약한 편인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경우가 더 많은 편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훈련을 자주 받는 군인들이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군병원을 가게 되거나, 격렬한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운동을 하다가 부상을 당해 병원을 찾는 일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전방십자인대 파열 치료는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파열된 범위가 절반 이하라면 보존적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보존적 치료에는 보조기 착용 및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이 있으며 무릎의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요법도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인대의 파열 범위가 절반 이상이라면 조직의 기능이 저하되어 무릎 관절의 안정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는 무릎 관절에 과부하를 유발해 연골 손상이나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라며 "그렇지만 파열이 경미한 편이라고 해도 2차 손상 가능성이 높은 환자는 재건술을 진행하는 것이 적합할 수 있다. 반면 합병증 위험이 있는 환자는 파열이 심해도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기도 하니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상범 원장은 "전방십자인대 파열 재건술은 파열된 인대 대신에 새로운 인대를 이식하는 방식이다. 재건술 후 약 한 달 정도는 목발 사용이 권장되며 이후에는 점진적인 재활 과정을 통해 무릎 관절의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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