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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9.16 17:52

전체 치아 상실했다면 빠른 전악 보철치료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사고로 인한 외상이나 치아관리 소홀에 의해 자연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함이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치아상실 시 치과를 찾아 대체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 보철치료를 통해 치아 역할을 대신할 수 있도록 조치를 받게 된다.

보철치료는 치아가 상실되었을 때 적용하는 치료이자 신경치료 후 자연치아를 보존하기 위한 치료이기도 한데, 대표적인 보철치료 종류로는 브릿지와 틀니를 들 수 있다.

▲ 네오치과의원 신정제 원장

상실한 치아를 수복해주는 치료인 브릿지 치료는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기본적인 치과치료로, 심미성이 우수하며 초기비용 또한 비교적 저렴하다. 때문에 치아상실 시 가장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치료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이 브릿지는 주로 한 개의 치아를 상실했을 때 시행하기 때문에 여러 개의 치아, 혹은 전체 치아를 잃게 됐다면 맞지 않는다. 이 때는 전악 보철치료인 틀니가 주로 이용된다.

틀니는 빠른 제작이 가능하며 수술을 하지 않아도 치아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어 체력적인 부분이 부담스러운 노년층 및 전신질환자에게 적합하다. 하지만 틀니는 조금만 맞지 않아도 잇몸뼈에 무리가 가고 불편함까지 생기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틀니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꾸준하게 관리를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최근에는 틀니의 불편함을 개선 하면서도 치아의 역할을 잘 이어갈 수 있는 치료인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임플란트 방법도 많이 적용되는 추세다. 전악임플란트는 상하악에 다수의 인공치근을 식립한 뒤 나머지 부분에 치아모양의 보철물을 연결해 사용하는 방법으로, 틀니에 비해 저작력이 더 좋고 긴 수명을 갖고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만일 치아를 상실한 후 적절한 시점에 보철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주변 치아들이 상실된 치아 부분으로 쓰러지게 되면서 치열이 뒤틀린다거나 잇몸뼈가 녹아 심각해질 수 있고, 치아물림이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못해 턱관절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시흥 네오치과의원 신정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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