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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9.16 11:32

여성 건강관리, 자궁초음파 등 정기적인 검사로 대비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성은 살면서 월경과 임신 그리고 출산, 폐경 등을 거치면서 다양한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된다. 이 과정에서 면역력이 약해지고 외부 감염에도 취약해져 각종 여성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산부인과는 흔히 임신 및 출산과 연관 지어 생각하며,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임신 이외에도 자궁과 질, 방광 등 여성의 생식기에 발생하는 질환이나 질병 진료 및 치료는 물론 초음파 검사, 자궁경부암 검진, 균 검사 등 다양하게 여성 건강의 전반을 다루고 있다.

▲ 와이산부인과 건대점 여경아 대표원장

흔하게 나타나는 심한 생리통, 생리불순, 분비물의 증가 등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이들이 많은데 여성질환의 초기 징후일 수 있기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되도록 빨리 병원을 찾아 산부인과 전문의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여성질환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고 적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난임 및 불임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에 평소 주기적으로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받아 여성 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여성에게만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 및 정기검진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암이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씩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자궁근종 역시 초반에 특별한 증상이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주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여 자궁 상태를 체크해주는 것이 좋다.

와이산부인과 건대점 여경아 대표원장은 “아직까지 산부인과를 방문하기 꺼려 하는 이들이 많은데, 젊고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건강관리 및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부인과를 선택할 시에는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곳을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검진이나 진료에 거부감이 있을 시 여의사가 검진하는 곳에서 진행한다면 심리적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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