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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9.11 10:47

'걸스플래닛999' 27만점 베네핏 주어지는 두 번째 미션 결과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0일 방송된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 6회에서는 소녀들의 꿈을 향한 두 번째 미션인 '콤비네이션 미션'이 시작됐다.

이번 ‘콤비네이션 미션’부터는 기존의 셀 투표는 사라지고 개인 투표로만 진행된다. 글로벌 투표로 각 그룹의 개인 순위가 매겨지며, K, C, J그룹의 가장 낮은 순위부터 10명 씩, 총 30명이 탈락하게 된다. 지난 미션과 마찬가지로 탈락자들 중 플래닛 패스를 통해 각 그룹에서 한 명씩 총 3명이 살아남아 27명 만이 다음 단계로 진출한다.

# 새로운 조합 완성! ‘콤비네이션 미션’ 시작

스페셜 랩 마스터로 우원재가 참석한 가운데, ‘콤비네이션 미션’은 그 동안 함께했던 셀은 해체되고 새로운 조합으로 미션이 진행됐다. 각각 3명, 6명, 9명이 한 팀이 되어 같은 인원수의 그룹끼리 배틀을 펼치게 된다. 지난 생존자 발표식에서 1위를 한 셀의 소녀들부터 순차적으로 보컬, 랩, 댄스 포지션의 곡들 중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곡을 선택했다. 마스터들의 선택으로 배틀에서 승리한 1등 팀에게는 27만점이라는 어마어마한 베네핏이 주어지며, 이 점수는 1등 팀원들끼리 1/n로 공평하게 점수를 나눠 갖는다. 3명 팀의 팀원들은 각각 9만점, 6명 팀은 4만 5천점, 9명 팀은 3만점씩을 받게 된다.

3명 정원인 팀은 여섯 팀으로, 보컬 포지션의 곡 2PM의 '우리집'과 태연의 ‘그대라는 시’, ITZY(있지) ‘마.피.아. In the morning’, 랩 포지션의 곡 쇼미더머니9 'VVS'와 우원재 '시차', 댄스 포지션의 곡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의 ‘No Excuses’로 대결을 펼친다. 6명 팀은 세 팀으로, 보컬&랩 포지션의 곡 비투비 ‘그리워하다’, 보컬 포지션의 곡 아이유 '아이와 나의 바다', 댄스 포지션의 곡 이선희 '인연'으로 배틀을 벌인다. 9명 팀은 두 팀으로, 댄스 포지션의 곡 블랙핑크 ‘Ice Cream’, 댄스 포지션의 곡 리틀 믹스(Little Mix) ‘Salute’로 경연에 나선다.

#미션을 거듭할수록 일취월장하는 소녀들의 실력과 더욱 끈끈해지는 우정

이번 미션은 개인의 강점을 테스트하는 미션인 만큼 소녀들은 직접 랩 메이킹, 안무창작, 편곡 등에 참여하며 경연에 임했다. 그 과정에서 랩 메이킹, 안무 창작 등이 처음인 참가자와 경험이 많은 참가자 등 개개인의 경험과 실력차가 드러났지만 소녀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이끌어주며 함께 연습해 무대를 완성했다. 또한, 마스터들은 일취월장한 참가자들의 실력에 “다른 언어로 소통하며 일주일 만에 빠르게 성장한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입을 모았다.

‘콤비네이션 미션’의 첫 무대를 장식한 ‘시차’ 팀의 나가이 마나미는 랩도 처음이고 한국말도 부족하기 때문에 시종일관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김보라는 나가이 마나미를 위해 이야기 구성을 도와주며 함께 연습을 반복했다. 중간평가 때와는 180도 달라진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본 경연을 펼친 ‘시차’ 팀의 무대에 원곡자 우원재는 "마나미는 처음인데 이렇게 성장한 거면 앞으로 계속 랩을 했으면 좋겠다"며 극찬했다. 나가이 마나미는 "언니들이 있어서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블랙핑크의 ‘아이스크림’으로 경연에 임한 팀은 리더이자 킬링파트 담당인 김다연을 주축으로 빠르게 안무를 완성했다. 첫 번째 생존자 발표식에서 플래닛 패스로 올라온 이케마 루안은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리더 김다연은 "루안을 최하위에서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며 함께 연습하고 자신감을 잃지 않게 용기를 줬다. 귀여우면서도 지루할 틈 없이 잘 짜인 안무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아이스크림 팀에게 선미 마스터는 "김다연이 다른 멤버들 모두 잘 보이게 안무를 잘 짜줬다. 리더쉽이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에자키 히카루와 김수연, 양쯔거는 댄스 포지션의 ‘No Excuses’를 선택했다. 양쯔거는 “그 동안 댄스를 보여주지 못해 선택했지만, 안무를 만들어본 적이 없다”고 전했고, 에자키 히카루와 김수연은 양쯔거를 믿고 북돋으며 함께 안무를 만들어 나갔다. 세 사람은 중간 평가에서 지적 받았던 기계적인 표정을 곡과 딱 맞는 표정으로 탈바꿈했고, 리허설에서 안무 실수를 한 김수연은 본 경연 무대에서 고난도 동작을 깔끔하게 완성해내는 등 우려를 씻고 완벽한 무대를 펼쳐냈다. 티파니 영 마스터는 "이 무대를 나도 따라 하고 싶다고 생각이 든다"고 평했고, 마스터들의 칭찬에 김수연은 눈물을 흘렸다.

보컬+랩 포지션의 ‘그리워하다’ 팀은 중간점검에서 랩, 보컬 모두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랩 파트를 맡은 저우신위는 중간 평가에서 랩을 소화하지 못했고, TOP9 1위를 차지한 카와구치 유리나는 불안정한 음정으로 중간 평가 이후 최하위로 뽑혔다. 쿠보 레이나는 “실전에 강하니까 괜찮다”며 카와구치 유리나를 다독였고, 이혜원은 저우신위에게 “너무 잘하고 있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성장한 이들의 본 경연 무대를 본 후 마스터들은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고, 우원재는 "저우신위가 다른 사람이 돼서 랩을 했다"고 평했고, 임한별 마스터는 “카와구치 유리나가 본인이 맡은 파트를 100% 이상 소화해주는 능력 때문에 플래닛 가디언들이 1위로 뽑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TOP9이 무려 4명이나 속해있는 ‘인연’ 팀이 등장하자 백구영 마스터는 ”나의 걱정과 근심을 한 몸에 받은 팀”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중간 평가에서 안무 숙지가 덜 되어 실수를 연발한 데 이어 반복되는 동작으로 킬링파트도 잘 보이지 않는다는 평을 받은 ‘인연’ 팀이 본 경연에서는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다음주 방송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플래닛 가디언들이 직접 매칭한다! 세 번째 ‘크리에이션(CREATION) 미션’ 신곡 공개!

방송 말미 세 번째 미션인 ‘크리에이션(CREATION) 미션’의 신곡이 공개됐다. 신비롭고 강렬한 뭄바톤 장르의 곡으로 상대의 마음을 뺏어버리겠다는 ‘뱀’의 이야기를 묘사한 곡 '뱀(Snake)’부터 머피의 법칙을 연상시키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밝고 경쾌한 멜로디의 신스웨이브&신스팝 장르의 곡 ‘Shoot!’, 너와 내가 만나면 큰 사랑이 된다는 공식을 담은 밝고 경쾌한 멜로디의 업 템포 일렉트로닉 댄스 곡 ‘U+Me=LOVE’,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녀들의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에너제틱한 멜로디의 팝 댄스곡 ‘Utopia’까지 총 4곡. 플래닛 가디언들이 신곡과 어울리는 소녀를 직접 매칭해 투표한 후 그 결과에 따라 미션 곡이 지정된다. 신곡 매칭 투표는 오늘 밤 10시 30분까지 24시간 동안 진행된다.

나날이 발전하는 실력과 특급 우정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걸스플래닛999’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20분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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