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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9.06 10:20

영탁 측, "예천양조 법적 조치... 공갈 협박 혐의로 형사고소" [전문]

▲ 영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영탁 소속사가 막걸리 회사 예천양조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영탁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6일 "최근 ㈜예천양조 측을 상대로 공갈 협박 행위 등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형사고소를 제기했다. 또 ‘영탁’ 표지의 무단 사용에 대해서는 사용 금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탁 측은 "그동안 ㈜예천양조 측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인내하려고 노력하였으나, 도를 넘은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이 계속되어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했다"며 "판단은 수사기관 및 법원의 판단에 맡기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예천양조 측에 의한 노이즈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영탁막걸리'를 제조, 판매해온 예천양조는 "예천양조와 트로트가수 영탁 측의 '영탁막걸리' 모델 재계약은 안타깝게도 2021년 6월 14일 만료됐다"라며 모델 재계약 불발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예천양조 측은 영탁이 재계약금으로 150억 원을 요구했고, 당사는 그만한 돈이 없어 재계약에 실패했다고 덧붙인 바 있다.

이에 영탁 측은 "상표권료 150억 원 주장은 예천양조 측의 공갈 협박 실행을 위한 자의적 주장이다. 사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없는 60대 후반 모친은 상표권 협상과 관련하여 예천양조 측에 기만당했다. 상표권 관련 협의 중 모친이 전달한 메모를 악용하고 자의적으로 과장 산정한 150억 원 요구 프레임으로 비방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하 영탁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영탁 측은 최근 ㈜예천양조 측을 상대로 공갈 협박 행위 등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형사고소를 제기하였고, ‘영탁’ 표지의 무단 사용에 대해서는 사용 금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하였습니다.  

영탁 측은 그 동안 ㈜예천양조 측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인내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예천양조 측의 도를 넘은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이 계속되어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영탁 측은 ㈜예천양조 측의 일련의 부당 행위에 대한 판단은 수사기관 및 법원의 판단에 맡기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예천양조 측에 의한 노이즈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영탁 님은 본연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좋은 음악과 건실한 모습으로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에라프로젝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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