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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8.27 13:23

‘펫키지’ 김희철-태연-홍현희-강기영, 울산에서 반려동물 동반 맛집 첫 여행 시작

▲ JTBC ‘개취존중 여행배틀 - 펫키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반려견의 취향이 담긴, 반려견을 위한 여행 ‘펫키지’가 시작됐다.

어제(26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 JTBC 신규 예능 ‘개취존중 여행배틀 - 펫키지’ (이하 ‘펫키지’)는 김희철, 태연, 홍현희, 강기영이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시작하는 모습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 앞으로 펼쳐질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 날 방송에서 홍현희X강기영 팀은 반려견 동반 전세기를 타고, 김희철X태연 팀은 기차를 타고 첫 여행지인 울산으로 향했다. 특히, 반려견 계의 셀럽인 택배견 ‘경태’와 ‘태희’가 홍현희와 함께 여행을 할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현희는 두 반려견을 살뜰히 살피며 예비 반려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방송에서는 MC들의 개성 강한 반려견들도 시청자들에게 소개됐다. 여행 전 날 출연자들은 여행을 위한 짐 정리에 돌입했고, 강기영은 함께 여행을 떠날 반려견 푸푸를 위해 레이스가 달린 드레스를 준비했다. 푸푸는 옷과 머리 핀이 마음에 들지 않아 으르렁대며 의사를 표현, 개성 강한 패셔니스타 견으로서의 모습을 뽐냈다. 김희철의 짐 챙기기를 방해하는 에너자이저 견 기복이와 얌전하게 태연을 관찰하는 제로도 각각의 개성을 뽐냈다.

울산 체육 공원에 도착한 네 사람은 각자의 반려견을 소개하며 서로 첫 인사를 나눈 뒤, 최고의 여행 코스를 추천하는 MC에게 1등이 주어지는 방송 1회의 규칙을 공유했다. 이에 홍현희는 사람이 행복해야 반려견도 행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여행의 첫 코스로 반려견 동반 칼국수집을 선택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뒤 4명의 MC와 반려견들은 대왕암공원으로 향했다. 대왕암공원은 반려견 동반 출입이 허용된 곳으로 4명의 MC들은 반려견들과 가벼운 산책을 즐겼다. 이들은 견주들이 펫티켓을 잘 지켜야 동반 여행지가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다는 펫 가이더의 설명에 공감하며 대왕암공원에서의 일정을 정리했다.

이후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펜션으로 이동한 4명의 MC와 반려견들은 바베큐로 식사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서 출연자들은 첫 여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고, 여행에 함께 하지 못한 경태, 태희의 보호자가 쓴 편지도 공개됐다. 감동적인 편지 낭독의 끝에 이어진 “태연 이모 사인 ? 받아와”라는 경태 보호자의 말에 모두 폭소했고, 태연은 영상 편지로 답장을 대신했다.

한편, 홍현희는 미리 잡혀있던 스케줄로 인해 다음 날 여행을 함께 할 수 없음을 알리며, 새로운 게스트가 등장할 것을 예고해 출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다음날 아침, 각자의 방식으로 여유롭게, 또 분주하게 여행을 준비하는 출연자들과 반려견들의 모습은 앞으로 펫키지에서 그려질 반려견 동반 여행의 즐거움을 예고했다.

JTBC ‘개취존중 여행배틀 - 펫키지’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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