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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8.27 11:33

김흥국 측, "교통사고 합의금 동의했다... 피해자 주장 유감" [공식]

▲ 김흥국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김흥국의 오토바이 뻉소니 사건 피해자가 김흥국이 보험사 합의금 지급을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김흥국 측이 입장을 밝혔다.

가수 김흥국 측은 27일 오토바이와의 교통사고 합의금과 관련 “보험사 합의 사항에 대해 어제(26일)서야 듣고, 바로 보험사 합의금 지급에 동의하고 처리하라고 했다”라며 “보험사의 합의 내용에 동의해주지 않을 이유가 없는데, 마치 내가 합의금 안주려고 버티고 있는 것처럼 그분이 주장하는 것은 심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흥국은 ”이 사건으로 심각하게 이미지가 훼손되어, 너무 힘든 상황이다. 검찰의 약식기소를 받아들여 일단락 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한 이야기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흥국 뺑소니 사고 피해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흥국이 자신에게 어떤 사과도 하지 않았으며, 보험사 합의금 지급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흥국은 지난 4월 24일 오전 11시 20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사거리에서 오토바이와 추돌한 뒤 별다른 수습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후 김흥국은 뺑소니가 아니며 오토바이 운전자로부터 공갈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서울서부지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김흥국을 약식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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