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크러쉬와 공개 열애를 시작한 레드벨벳 조이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조이는 23일 팬 커뮤니티 리슨에 "갑작스러운 소식에 누구보다 놀랐을 러비들(팬) 너무 미안하다. 미리 말이라도 해줄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오랜만에 다같이 무대해서 멤버들도 러비들도 다들 들뜨고 신나있는데 괜스레 걱정을 안긴 것 같아 정말 미안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조이는 "(크러쉬와)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 이렇게 빨리 기사가 난 게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저보다도 러비들이 더 놀랐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는다"라며 "부디 이해해주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미안하고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벨벳 조이와 가수 크러쉬는 이날 오전 각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이하 조이 팬 커뮤니티 글 전문
러비들 안녕!! 조이예요.
갑작스러운 소식에 누구보다 놀랐을 러비들.. 너무 미안해요... 미리 말이라도 해줄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놀랬죠..ㅜㅜ
오랜만에 다같이 무대해서 멤버들도 러비들도 다들 들뜨고 신나있는데 괜스레 걱정을 안긴 것 같아 정말 미안해요.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 이렇게 빨리 기사가 난게 조심스럽고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저보다도 러비들이 더 놀랬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어요ㅜ
지금껏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우리 러비들이 부디 이해해주고 응원해줬으면 좋겠어요... 갑작스레 놀라게해서 너무 미안하구 오늘 하루 여러가지 걱정으로 심란해할거 같아 걱정이 많이 되는데요ㅜㅜ 더 걱정 안되게 제가 더 많이 노력할게요!! 항상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우리 러비들 미안하고 사랑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