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8.23 11:33

365mc·존스홉킨스 의대 “남·녀 지방은 다를까? 지방흡입 연구 돌입”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지방흡입·비만 치료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의과대학, 존스홉킨스 의과대학(Johns Hopkins School of Medicine)과 공동으로 ‘성별 지방축적 메커니즘 연구’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성과 매우 큰 차이가 있는 여성의 지방은 축적의 양상과 원인, 해결 방법까지 남성과 다를 것으로 여겨짐에도 불구하고 이제껏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시행돼 왔으며, 모든 국소 비만 치료, 지방흡입 및 각종 비만 치료 시술은 성별에 따른 차이를 반영하지 못했다.  

365mc 관계자는 "개인화 비만 치료 연구의 일환으로 복부 팔뚝 허벅지 등 전신의 성별 피하지방 연구를 시행하기로 결정하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연달아 발표하고 있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을 연구 파트너로 삼았다"고 밝혔다. 

365mc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은 여성과 남성의 신체 특정 부위별 지방 축적이 다르게 일어나는 원인을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365mc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활용해 여성 특화 지방흡입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은 설립 120년이 넘는 의과대학으로 꼽힌다. 설립 초부터 연구중심 대학으로 출발해 의과대학에서만 1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서울, 대전, 부산 지방흡입 병원을 포함, 총 18개 지점을 운영 중인 365mc는 비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의료기관으로 연간 5만건 이상의 지방흡입수술 및 지방흡입주사 람스(LAMS)를 시행하고 있다.   

365mc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은 2023년까지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