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사회
  • 입력 2014.03.12 09:55

'박유천 개인정보 유출' 협박범 구속, 씨제스 "박유천과 무관"

지인 핸드폰 습득해 정보 유출하겠다고 협박 "바로 수사 요청, 확대 보도 자제 부탁"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박유천(27)의 지인 핸드폰을 습득해 박유천의 개인 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한 박모씨의 구속에 대해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씨제스는 12일 "박모씨는 지난달 말 자신이 습득한 박유천 지인의 핸드폰 개인 정보를 추출해 그 속에서 박유천을 발견하고 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온라인에 유츨하겠다며 그 대가로 1억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 정보유출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박유천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당사는 습득한 분실물에서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한 것 자체가 매우 죄질이 나빴고 핸드폰 사진이나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바로 수사 요청을 했다. 박모씨가 1억이라는 큰 금액을 요구했기에 바로 구속되어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박유천 측은 "박유천은 휴대폰 소유자도 아니었고 당시 촬영 등에 집중하고 있기에 사건 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했다.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면서 "본건에 대한 언론보도 자체가 사생활을 침해하려는 피의자의 범죄에 협조하는 것이기에 더 이상의 확대 해석이나 보도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출연 중이며 영화 '해무'의 촬영을 마친 상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