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MBC '사랑해서 남주나'의 이상엽이 출연한 중국 영화 '전임공략'이 중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이상엽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이상엽의 첫 중국 영화 '전임공략(前任攻略)'이 지난 달 중국에서 개봉해 춘절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전임공략'은 중국 최대 영화 제작사 화이브라더스가 제작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이상엽 외에도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4'에 합류하게 된 한경과 '차이니즈 조디악'에 출연했던 요성동 등 쟁쟁한 중화권 스타들이 출연했다.

이상엽은 극 중 요성동의 전 한국인 남자 친구 '박은호' 역으로 등장, 매력적인 바람둥이 재벌 2세 연기로 중국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전임공략' 관계자는 "영화 속 요성동의 전 남자 친구 이상엽과 현 남자 친구 한경의 서로 다른 매력 대결이 영화 흥행의 열쇠로 작용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