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원영이 영화 '열세살, 수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김희정 감독의 차기작 '청포도 사탕'에 캐스팅되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최근 SBS 일일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를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최원영이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번 영화 '청포도 사탕'은 과거의 진실과 마주하며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여인들의 성장통을 섬세하게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

최원영은 주인공 '선주' 역을 맡은 배우 박진희의 약혼자 '지훈' 역에 캐스팅 되어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최원영은 극 중 '선주'와 결혼을 앞둔 연인으로, 학창시절의 잊을 수 없는 상처를 가지고 있는 그녀가 과거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좋은 남자인지는 알 수 없지만 능청스러우면서도 활발한 성격을 지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갖춘 캐릭터 '지훈'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영화 '색즉시공'으로 데뷔 한 이후, 영화 '시실리 2Km', '차우', 드라마 '선덕여왕', '이웃집 왠수' 그리고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당신이 잠든 사이'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최원영은 이번 영화 '청포도 사탕'에서 역시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연기로 스크린에 찾아 오겠다는 각오다.

한편, 영화 '청포도 사탕'의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최원영의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는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