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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1.08.12 11:42

'UFC 267', 올 10월 아부다비서 개최... 다양한 이벤트 예고

▲ UFC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한국시간으로 지난 11일(수)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와 아부다비 문화관광부(이하 아부다비 DCT)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현지시간으로 오는 10월 30일(토) 개최 예정인 'UFC 267'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돌아오는 '아부다비 쇼다운 위크(Abu Dhabi Showdown Week)'에서는 ‘UFC 267’과 함께 진행될 행사들과 더불어, 도시 내 팬 이벤트, 피트니스 쇼케이스 등이 준비된다. 팬들은 'Visit Abu Dhabi' 홈페이지 가입을 통해 ‘UFC 267’ 티켓 판매와 행사 소식 그리고 다양한 혜택 소식까지 가장 먼저 받아 볼 수 있다.

UFC와 아부다비 DCT의 5년 파트너십 일환으로 오는 10월 2회째를 맞이하는 '아부다비 쇼다운 위크'가 개최된다. UFC와 아부다비 DCT 주최로 2023년까지 아부다비에서는 UFC 챔피언십 대회들이 열릴 예정이다. 2019년 9월 ‘야스 섬(Yas Island)’에서 처음 열린 '아부다비 쇼다운 위크'는 ‘UFC 242: 하빕 vs 포이리에’ 대회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당시 매진을 기록하는 등 약 1만 4천여 명 이상의 격투기 팬들이 야스 섬에 방문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부다비는 세계적인 격투기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부다비는 UFC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스포츠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UFC 파이트 아일랜드(UFC Fight Island)', 종합격투기 이벤트 시리즈를 주최한다. 전 세계 UFC 선수들이 팬데믹 속에서도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야스 섬에서는 2020년 7월부터 총 3번의 UFC 파이트 나이트 시리즈가 개최된 바 있다.

아부다비가 다시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앞서 UFC가 다시 에미레이트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팬들은 최첨단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라이브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아부다비 쇼다운 위크'에서는 팬들은 좋아하는 선수들을 더욱 가까이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는 "우리는 10월에 아부다비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화이트 대표는 "아부다비는 환상적"이라며 "이 도시와 시민들을 사랑한다.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여름에 모든 계획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빨리 돌아가서 함께 작업 중인 것들을 공유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히 모하메드 칼리파 칼 무바라크(HE Mohamed Khalifa Al Mubarak)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장관은 이번 발표에 대해 "아부다비의 특별한 이정표"라며 "UFC와의 돈독한 협력관계를 보여주는 것이고, 주요 스포츠 경기를 개최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안전한 환경에서 신나는 라이브 경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아부다비의 모든 정부, 공공 및 민간부분, UFC 파트너들이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며 "특히 안전을 제일 중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장관은 "최종 목표는 지난 파이트 아일랜드 시리즈를 이어갈 수 있도록 팬들을 다시 모으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UFCâ 267은 전 세계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UAE는 물론 중동과 북아프리카 전역에 UFC 콘텐츠가 Abu Dhabi Sports에서 방송되고 UFC 최초의 아랍어 스트리밍 서비스 UFC Arabia에 스트리밍된다. 이벤트별 세부 내용과 티켓 판매 소식은 추후 다시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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