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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8.11 11:27

짧은코성형, 본인에게 맞는 형태와 방법으로 시행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코는 얼굴의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전체적인 얼굴의 균형을 잡아주며 코의 모양에 따라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게 되는 중요한 신체 부위다.

특히 코의 길이가 짧으면 정면에서 보았을 때 콧구멍이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들창코라고 한다. 코의 길이가 짧은 들창코의 경우 돼지코라고 불리어 외모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 쁠리성형외과 김지훈 원장

이러한 이유로 짧은코성형을 통해 문제를 개선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다만 짧은 코의 경우 비중격 자체가 짧게 형성되어있고 연골 자체도 짧은 경우가 많아 비교적 난도가 높은 수술인 만큼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짧은코성형의 경우 먼저 전체적인 얼굴의 비율을 고려해 적정한 코의 길이를 만들어야 하고 양미간 사이의 거리, 콧대부터 코끝까지 전체적인 코 모양을 디자인해야 자연스러운 코 모양을 만들 수 있어 의료진의 숙련도가 중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첫 코 성형 시 무리하게 코를 높이게 된다면 연골이 버티지 못하고 주저앉거나 코성형 부작용으로 인해 염증이나 구축이 발생하게 되면 짧은코재수술을 시행해야 할 수 있으며 재수술의 경우 기존 짧은코성형보다 난이도가 더욱더 높고 수술 시간 역시 길어질 수 있어 코 성형을 고려할 때 짧은 코의 정확한 원인과 분석을 통해 본인에게 알맞은 코 모양을 찾고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강남 쁠리성형외과 김지훈 원장(성형외과전문의)은 “코가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 각도는 여성의 경우 100도~110도, 남성의 경우 90도 이상의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짧은코성형의 경우 그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고 사람마다 사용할 수 있는 연골이 달라질 수 있어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또한, 미용상의 부분만 생각하고 코의 기능적인 부분을 놓치게 된다면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기에 성형외과 선택 시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병원인지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 얼굴 비율과 맞는 코의 길이와 각도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코가 짧아지게 된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여 적합한 재료와 수술법을 적용하는 것이 쫗다. 코의 모양을 고려할 때 얼굴 전체의 균형과 콧대, 코끝 모양, 코의 길이, 눈썹과 코의 조화 등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야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의료사고, 무자격자에 의한 대리 수술, 수술실 내 성범죄 등 크고 작은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고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만큼 병원 수술실 내 CCTV 설치 여부를 확인하여 안심하고 찾아갈 수 있는 병원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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