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올가을 피아니스트 이나우와 김경민이 불꽃튀는 연주로 찾아온다.

오는 9월 1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피아니스트 이나우와 김경민의 듀오 콘서트 ‘더 라이벌 김경민X이나우 with 또모(The Rival with TOWMOO)’의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이번 듀오 콘서트의 티켓 예매는 지난 5일(목) 오후 5시부터 롯데콘서트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으며, 오늘(6일) 오후 5시부터는 인터파크에서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나우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드뷔시의 베르거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과 쇼팽의 발라드 1번 사단조 작품번호 2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김경민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3번 3악장 ‘열정’과 쇼팽의 스케르초 2번 내림 나단조 작품번호 3번, 1번을 차례로 연주한다.

두 사람은 교향곡 연주와 함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해리포터’, ‘인터스텔라’의 OST를 비롯해 라벨의 라발스, 카르멘 환상곡,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등의 유명곡을 함께 연주할 예정으로 알려져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피아니스트 이나우는 국내를 비롯한 해외 다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바 있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다. 디지털 싱글 ‘Bloom Again’, ‘Carsten’s Memories’ 등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