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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패션
  • 입력 2021.08.06 17:05

엄현경, 올림픽 슈퍼스타로 변신 "양궁·펜싱 재밌게 봐" [화보]

▲ 필라테스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배우 엄현경이 웰니스 매거진 '필라테스S' 8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MBC ‘두 번째 남편’으로 8월 9일 브라운관에 컴백 예정인 그녀는 ‘올림픽 슈퍼스타’를 콘셉트로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응원이 끊이지 않는 ‘2020 도쿄 올림픽’을 오마주해 색다르게 다이내믹한 모습을 선보였다.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양궁, 골프, 축구, 육상, 농구, 야구 등 여러 인기 종목을 스포츠 스타처럼 소화해 현장에서 스태프들의 뜨거운 박수와 찬사를 이끌어냈다는 후문. 걸크러시한 시크함부터 여성미를 극대화한 모습, 상큼 발랄한 매력까지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엄현경은 ‘2020 도쿄 올림픽’ 중 “양궁과 펜싱을 재밌게 봤다”며 “이번 올림픽에서 새로이 추가된 스포츠 종목인 스케이트보드도 챙겨봤는데, 젊은 선수들이 역동적으로 보드를 타는 모습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만약 올림픽에 출전할 기회가 생긴다면 어떤 종목의 선수가 돼보고 싶은가”란 질문에 ‘양궁’을 꼽으며 “촬영할 때 활을 직접 들어봤는데 무게가 상당해 이걸 들고 어떻게 그런 집중력을 발휘해 과녁을 정조준할 수 있는지 정말 신기하고 신비롭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즐기는 스포츠는 “골프”로, “작년에 출연한 드라마 '비밀의 남자' 감독님과 대다수 출연진이 골프를 쳐 자연스레 시작하게 됐는데, 정신 수양하는 느낌이라 꾸준히 하고 있다”며 의욕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건강관리 루틴을 묻자 “'비밀의 남자' 촬영 때부터 생긴 습관인데 작품 하나를 할 때마다 한 가지 목표를 설정해 둔다”며 “최근 촬영 중인 '두 번째 남편'에 들어가면서부터는 ‘복근을 만들자!’고 결심해 윗몸 일으키기를 꾸준히 해주고 있다”고 자신만의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배우 엄현경으로서 추후 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그간 악역은 많이 해봤지만 ‘쎈 언니’ 캐릭터를 한 번도 안 해 봤다”며 “오늘 화보 촬영할 때 야구 배트를 들고 그런 느낌을 표현해 봤는데 재밌었다”며 아이처럼 밝고 맑게 웃어 보였다. “평상시엔 화도 잘 안 내고 소리도 질러본 적이 없다”는 말을 덧붙였는데, “극 중에서 뭔가를 과격하게 때려 부수고 소리 지르고 하는 건 정말 연기니까 할 수 있는 거”라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연기 외에 특별히 잘한다고 자랑할 만한 게 있다면 말해달란 물음엔 “운전”을 꼽으며 “자동차 액션 신이 필요할 때마다 감독님들이 믿고 맡겨주셔서 대부분 직접 한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주기도. “추월하거나 추격하는 신 전부 다 자신있다”며 “혹시 몰라 나중에 연기할 때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오토바이 면허증도 따놨다”는 다부진 면모도 드러냈다.

엄현경과 함께한 '필라테스S' 8월호 올림픽 화보와 인터뷰는 14페이지 분량으로 게재되며,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의 온라인 서점에서 현재 예약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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