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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21.08.06 16:40

공민지, "1인 기획사 운영... 말 귀담아듣는 리더 되고파" [화보]

▲ bnt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16살의 어린 나이에 그룹 2NE1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뒤 다양한 모습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계속해서 정진 중인 공민지가 ‘TEAMO’로 돌아왔다.

근황에 대해 묻자 공민지는 “4년 만에 ‘니나노’ 이후로 처음 댄스곡인 ‘TEAMO’로 컴백했다. 그래서 몸매 관리를 위해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 골반 교정은 물론 필라테스, 타바타, 근력 및 유산소 운동 등 정말 많이 운동했다. 근 한 달 동안은 운동에 미쳐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최근 활동 중인 ‘TEAMO’는 어떤 곡인지 소개를 부탁하자 “’TEAMO’는 라틴팝 장르와 힙합이 섞인 음악이다. 사랑한다는 의미의 스페인어다. 작년에 브라질 팬 미팅을 진행했는데 남미 팬들의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 어떻게 하면 내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가수는 음악으로 진심을 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팬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 직접 작사도 하게 됐다”고 답했다.

▲ bnt 제공

작년 발매한 ‘Lovely’에 이어 이번에도 작사에 참여한 공민지. 영감의 원천에 대해 묻자 “일단 팬들과의 소통이다. 그리고 주변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떠오를 때도 있고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도 얻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SNS 플랫폼에서 해외 팬들이 공민지의 ‘TEAMO’ 춤을 춰서 올리는 ‘TEAMO’ 챌린지를 꾸준히 보는 그. 소감을 묻자 “이번 안무는 ‘I know I know I know si, Teamo’ 부분에서 손가락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서 골반과 함께 흔들어주는 동작이 포인트다. 팬분들이 부분을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고 궁금하시면 다들 한 번씩 보시고 챌린지에 참여해줬으면 좋겠다. 팬분들은 정말 내게 아메리카노 같은 존재다. 하루의 시작을 꼭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하는데 나만의 에너지 부스터다”라고 웃으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보이기도.

이번 노래 ‘TEAMO’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6위로 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니나노’ 이후로 4년 만에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거라 걱정도 되고 대중들이 나를 낯설어하지 않을까 고민도 많았다. 하지만 날 기다려준 팬이 이렇게 많았다는 것에 정말 감동받았고 감개무량하다”고 답했다.

▲ bnt 제공

최근 자극이나 귀감이 되는 선배나 후배가 있냐고 묻는 질문엔 “얼마 전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해 레드벨벳 웬디를 만났다. 진행을 맡은 지 얼마 안 된 시기였는데도 정말 진행을 잘하고 청취자의 사연에 공감해주고 배려하는 모습에 감동받고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웬디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경력이 꽤 쌓인 지금, 어릴 때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어릴 땐 체력 때문에 힘들다는 말을 들으면 공감이 안 갔다. 근데 나도 이제 서른이 얼마 남지 않은 나이다. 그 말이 정말 공감 가고 체감도 된다”며 웃으며 답했다.

▲ bnt 제공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무엇인지 묻자 “재즈 장르의 곡이나 랩으로 한 곡이 가득 차 있는 노래도 불러보고 싶다.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민지가 민지했네’ 같은 말을 들을 수 있을 만큼 다양하고 재밌는 음악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서 묻는 질문엔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하고 싶다. 가사 맞히는 것도 재밌고 성공하면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 정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1인 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는 그. 직접 회사를 경영해보니 느껴지는 점에 대해서는 “처음 해보는 일이기 때문에 개선해야 할 것도 많다. 그렇지만 성과를 내는 부분도 많다. 이런 부분에서 성취감을 얻는 것 같다. 느끼는 점은 똑똑한 리더보다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듣는 리더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 bnt 제공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는지 묻자 “내 음악의 이유와 영감의 원천은 팬이다. 정말 사랑하고 항상 내게 큰 사랑을 줘 감사하다. 나는 가수니까 음악으로 열심히 보답하겠다. 앞으로 함께 역사를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며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다.

대중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 묻자 “무대만 열정적으로 하는 가수가 아닌 사람의 마음까지 뜨겁게 만드는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다. 열심히 활동할 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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