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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여자 배구 준결승 진출, 눈물로 함께한 감동 해설
2021년 08월 04일 (수) 14: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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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MBC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늘(4일)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8강전에서 황연주 해설위원은 허일후 캐스터와 함께 눈물로 함께한 진심이 담긴 감동 해설을 펼쳤다. 

지난 마지막 듀스까지 이어진 한일전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쳤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늘 세계랭킹 4위 배구 강호 터키를 만나 또다시 심장이 쫄깃해지는 대접전을 펼쳤다. 지난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김연경 선수와 함께 경기를 뛰었던 터키 선수들이 출전한 바,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있는 선수들의 경기이기에 황연주 해설위원은 “경기에 앞서 공격을 다양하게 해서 상대를 흔들어 놔야한다”고 조언했다. 오늘 경기에서 김연경-박정아-양효진 등 선수들의 다양한 공격이 성공하면서 황연주 해설위원의 예측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오늘 경기에서 단연 돋보였던 건 ‘클러치박’ 박정아 선수였다. 블로킹 강자 터키 귀네쉬 선수의 블로킹 벽을 연거푸 막아내면서 득점까지 이어내고, 상대방 리베로에게 3번 연속 공격을 시도하는 맹활약을 보였다. 이에 황연주 위원은 “박정아 선수 고집 대단하네요! 상대 리베로를 향해서 3번 연속 때리죠!” 라며 박정아 선수의 집념에 찬사를 보냈다. 

이번 경기에서 김희진 선수가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플레이, 상대 선수의 속공을 호수비로 득점하는 모습을 보이자 허일후 캐스터는 “행운, 실력, 집중력, 열정이 (이 득점을) 만들어냈다”, 황연주 해설위원은 “저건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겁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세터 염혜선 선수의 활약에 허일후 캐스터가 “흔히 손에 눈이 달렸나 하잖아요~!”라고 하자 황연주 해설위원은 “(상대 선수가) 없는 곳에만 쏙쏙 준다!”라며 베테랑 허일후 캐스터와의 환상적입 입담 케미를 보여주었다. 

막내 정지윤 선수의 실패 없는 알토란같은 공격 성공에 황연주 해설위원은 “팀에 오면 궁둥이 팡팡으로 칭찬해줘야겠다. 화려한 것 바라지 않는다. 하나만 때려주면 된다.”라며 소속팀 선수를 향한 대견한 마음을 뽐냈다.

대접전 끝 5세트에서 ‘역시는 역시’ 에이스 김연경 선수가 연이은 5점 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어내자 황연주 해설위원은 “어려울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한다. 공수에서 모든 것을 책임진다!”라며 자랑스러운 캡틴 김연경 선수에 대한 응원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연주 해설위원은 지난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김연경 선수의 “해보자, 후회하지 말고”라는 말에 담긴 간절함에 공감해 눈물을 흘렸던 것이 화제가 됐었던 바, 이번 경기에서도 뛰어난 공감능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이번 경기가 끝나고 “우리 선수들 정말 대단하다. 제가 런던 올림픽에서 국가대표를 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런 마음으로 봤을까. 너무 자랑스럽다. 앞으로 2012 런던 올림픽이 아닌 2020 도쿄올림픽으로 기억될 것이다”라며 눈물과 함께 한마디 한마디에 우리 선수들을 향한 자랑스러움을 꾹꾹 눌러 담아 표현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우리 선수들은 브라질/ROC 중 승자와 오는 6일 결승을 향한 대장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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