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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8.04 11:08

든든함의원, ‘고주파 온열 암 치료’ 진행

▲ 네오써모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과거 10년간 국내 암 환자 수는 214,701명으로 사망자 수는 무려 76,855명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올바르게 치료를 받는다면 암 환자의 생존율은 70% 가까이 증가하기 때문에 치료는 그만큼 중요하다.

이에 경남 양산시 암재활중점치료병원 든든함의원은 고주파 온열 암 치료 의료기기 ‘네오써모스(Neothermos)’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KIST, 고려대 산학협력단, 국민대 산학협력단, IDnComm이 공동 개발하였으며 식약처로부터 암 치료 장비로 승인을 받았다.

네오써모스는 체내 온도 추정 영상 기능이 있는 고주파 온열 암 치료 의료기기이다. 암조직에 13.56MHz 600W의 열을 가해 정상세포는 보호하면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를 괴사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반복적으로 동일한 부위에 에너지를 가하여 치료를 돕는다. 또한 암 치료를 위한 외과적 방법, 약물요법, 방사선 등 다른 항암치료와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다.

든든함의원 장병곤 원장은 “네오써모스 장비 같은 고주파 온열 암 치료 방법은 방사선 치료처럼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지속적인 열 치료를 통해 암세포를 서서히 사멸시키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네오써모스 장비를 이용하면 항암치료가 힘든 고령의 환자, 일반적인 치료가 어려운 환자 등 다양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어 환자 한 분 한 분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환자의 건강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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