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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 DMZ 지뢰밭 넘어간 주한미군들의 그 후 이야기 공개
2021년 07월 30일 (금) 13: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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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는 1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DMZ를 넘어 북한으로 넘어간 두 명의 주한미군의 이야기를 전격 공개한다.

1962년 8월 15일, 외출증을 위조했다는 혐의로 군법회의에 부쳐질 뻔한 주한미군 제임스 조셉 드레스녹이 DMZ를 넘어 북한으로 넘어간 것. 그로부터 3년 후, 1965년 1월 5일 비무장지대 야간 정찰을 돌던 주한미군 찰스 로버크 젠킨스이 DMZ를 넘어 또 북으로 건너가는 사건이 발생한다. 미국 시민권자로 평생을 살다 북한으로 넘어간 두 사람의 운명은 이후 180도로 달라지는데. 월북 후 40여 년의 세월이 지나 한 사람은 북한에서 만난 아내와 탈북을 하게 되고, 한 사람은 북한 체제에 충성하며 평양에서 숨을 거두게 된 것. 각기 다른 결말을 맞이한 두 명의 주한미군에 대해 재조명해 본다.

먼저 북한은 이들을 선전·선동용으로 활용하기 전, 북한의 사회주의 사상을 주입하는데 열을 올렸다고. 하루에 10시간 이상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강조한 책을 읽게 하는 것은 물론, 군대에서 새긴 문신까지 마취 없이 생살을 찢어 지웠다는 이야기에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또 북한은 사상 교육을 끝냄과 동시에 이들을 북한 체제 선전·선동용으로 활용한다. 두 사람은 북한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이것”을 양성하는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했다는데. 출연진들을 충격의 도가니로 빠뜨린 “이것”의 정체는 ‘이만갑’에서 공개한다.

이렇듯 월북자들은 북한 체제 우상화를 위해 철저히 이용당하는데 특히, 북한은 젠킨스와 드레스녹에게 루마니아, 일본, 태국 등 외국의 납북자들과 강제로 결혼을 주선하기까지 한다. 이는 월북자와 납북자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스파이로 활용하겠다는 북한의 기상천외한 계획 때문인 것. 이러한 계획 덕분에 젠킨스는 40년 여 만에 자유의 기회를 엿보게 되는데, 2002년 북-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북자 송환 문제를 언급해 일본인 납북자 소가 히토미와 결혼한 젠킨스에게 기회가 생긴 것이다. 과연 젠킨스는 아내 히토미를 따라 두 딸과 함께 자유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DMZ를 넘어 북한으로 건너간 주한미군들의 이야기는 오는 8월 1일 일요일 밤 11시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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