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7.29 14:54

[S종합] ‘우수무당 가두심’ 김새론→남다름, 호기심 부르는 성장+퇴마물 탄생

▲ 남다름, 김새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색다른 퇴마물을 예고한 ‘우수무당 가두심’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9일 오후 카카오 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새론, 남다름, 문성근, 유선호, 배해선, 박호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호진 감독은 “‘우수무당 가두심’은 꼴등만 죽이는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 무당이자 소녀인 가두심(김새론 분)과 그 능력으로 인해 귀신을 보게 된 우수(남다름 분)가 함께 맞서 싸우는 이야기”라며 “두 사람은 귀신뿐만 아니라 경쟁만을 추구하는 어른들에게도 맞서 싸우게 된다. 이를 좀 더 판타지스럽고 역동적으로 그리려 노력했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 배해선, 남다름, 김새론, 유선호, 문성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 분)과 원치 않게 귀신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 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박 감독은 “겉은 퇴마물처럼 보이지만, 10대 아이들의 성장담이다. 이를 통해 요즘 아이들이 각자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또 미드폼이다 보니 짧고 굵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 김새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새론은 귀신과 소통하는 신비한 능력의 소녀 무당 두심을 맡았다. 김새론은 “처음에 대본을 읽고 ‘우수무당 가두심’은 무속인에 관한 소재이지만, 사람과 감정에 대해 공감을 할 수 있어 끌렸다”라며 “또, 두심이라는 캐릭터가 당차기도 하고 솔직하다. 두심이 어떻게 싸워나갈지 궁금해서 관심을 갖게 됐다”라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퇴마극에 처음으로 도전한 김새론은 “무당이라는 캐릭터가 어려웠던 건 보이지 않는 형태와 싸워야 했던 점”이라며 “악령과 싸우다 보니 생각보다 액션이 많았다. 차가운 캐릭터가 사람을 접하면서 마음을 여는 과정이 잘 드러나길 바라며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 남다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남다름은 뛰어난 인물과 성적, 유복한 집안까지 갖춘 전교 1등 엄친아 나우수로 분한다. 그는 출연 이유에 관해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학교라는 친숙한 공간과 낯선 악령이라는 소재가 잘 어우러져 매력을 느꼈다. 그리고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시크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성인 이후 처음으로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남다름은 “부담감과 책임감은 항상 갖고 있지만, 주연이다 보니 좀 더 무게가 늘어난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라며 “퇴마극이라고 해서 특별히 어렵거나 힘든 점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 유선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성근은 자신이 진정한 교육자라고 믿는 명문고 교장선생님 경필을 연기한다. 문성근은 “선과 악으로 나누자면 경필은 나쁜 쪽에 속하는 사람”이라며 “실제로 나쁜 사람이 이마에 나쁜놈이라고 쓰고 다니는 게 아니지 않나. 자신의 확신에 따르는데 아이들에게 불편함을 끼치는 점 등을 보아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려 했다”라고 전했다.

유선호는 안타까운 사건으로 죽음을 맞이한 뒤 이승을 떠도는 고등학생 영혼 현수로 분한다. 유선호는 “한 많은 영혼이자 두심(김새론 분)의 소울메이트 현수 역할을 맡았다”라며 “지금은 검은 머리인데, 촬영 당시 탈색을 4번을 했다. 머리가 많이 끊기더라. 또 피 분장 등을 계속해야 하는 점이 고충이었다”라고 말했다.

▲ 배해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해선은 두심(김새론 분)의 엄마이자, 모친인 무당 묘심의 능력을 어설프게 물려받은 선무당 효심을 맡았다. 배해선은 “효심은 신력이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친화적인 캐릭터”라며 “가진 능력은 없지만, 딸을 이용해 사업을 크게 키워보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스타일도 명품스럽게 치장을 한다. 재미있게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박 감독은 “‘우수무당 가두심’을 통해 잠시라도 근심과 걱정을 날릴 수 있었으면 좋겠고, 잘 되서 시즌2까지 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인사하며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카카오 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은 오는 30일(금) 오후 8시에 첫 공개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