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1.07.28 09:58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 오는 8월 1일 UFC 4연승 도전

▲ 커넥티비티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UFC 밴텀급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17-8, 한국)가 옥타곤 4연승을 위해 출격한다. 

오는 1일(일) 열리는 ‘UFC Fight Night: 홀 vs 스트릭랜드’의 메인카드 경기에 출전하는 강경호는 '베테랑' 하니 야히야(27-10-1, 브라질)와 격돌한다. 올해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포함한 4명의 한국 선수들이 모두 승리한 가운데, 강경호도 승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미국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홀 vs 스트릭랜드'의 메인카드 경기는 오는 1일(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UFC 밴텀급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는 지난 UFC 부산 대회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대회에 앞서 진행된 커넥티비티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강경호는 "종합격투기 선수답게 모든 영역에서 자신 있다"고 전해왔다. 지난해 새신상이 되기도한 강경호는 "가족이 생겨 책임감까지 강해진 상태"라며 남다른 마음가짐도 밝히기도 했다.

2019년 국내 팬들의 환호 속에서 뤼우 핑위안 상대로 판정승을 거둔 강경호는 UFC 전적 6승 2패 1무효를 기록하고 있다. 이시하라 데루토, 브랜든 데이비스 등 실력자 상대로 연이어 승리한 강경호는 "연승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한 경기씩 신경 쓸 뿐"이라며 "야히야 선수에게만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신 있다. 경기를 지켜봐 달라”는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가 4연승과 함께 밴텀급 랭킹 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강경호는 롤 모델로 '29전 전승' 완벽한 기록을 자랑하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꼽았다. 강경호는 "하빕 선수를 좋아한다"며 "경기 스타일에도 비슷한 면이 있고, 가족과 팀을 챙기는 모습이 훌륭하다"고 설명했다. 수려한 외모와 더불어 그라운드, 타격 실력까지 뛰어나 '미스터 퍼펙트'라고 불리는 강경호가 롤 모델 하빕처럼 모두 갖춘 다방면 파이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경호의 상대 하니 야히야(27-10-1, 브라질)는 "강경호는 틀림없이 좋은 파이터"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야히야는 "나는 피니시 능력이 월등해 더 위협적"이라며 "강경호는 내 전문 분야인 그라운드 경기 운영을 좋아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UFC 랭킹 문턱에서 만난 두 밴텀급 선수의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UFC Fight Night: 홀 vs 스트릭랜드'의 메인카드 경기는 오는 1일(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 'UFC Fight Night: 홀 VS 스트릭랜드' 메인카드 대진 (경기순) 

[웰터급] 브라이언 바베레나 vs 제이슨 위트

[미들급] 샘 앨비 vs 로만 코필로프

[밴텀급] 강경호 vs 하니 야히야

[여성 스트로급] 샤이언 베이스 vs 글로리아 데 파울라

[헤비급] 샤밀 압두라키모프 vs 크리스 다우카우스

[미들급] 유라이아 홀 vs 션 스트릭랜드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