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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기자
  • 피플
  • 입력 2011.07.07 11:04

'나승연 PT효과' 미모와 뛰어난 연설로 평창유치에 한몫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나승연(38·테레사 라)대변인이  매끄럽고 유창한 연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총회에서 지적인 미모와 당당한 언변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나 대변인이 시작과 끝을 장식한 프레젠테이션 모습은 전 세계로 생중계 됐다. 이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개인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뛰어난 연설 실력과 아름다운 외모에 대해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

또 나 대변인이 유창한 영어로 침착하게 PT를 해 중계방송 된 이후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평창 PT는 나 대변인을 비롯, 이명박 대통령, 김연아 등 총 8명의 발표자가 나섰으며, 경쟁도시인 뮌헨과 안시를 능가하는 풍성한 내용과 감동적인 메시지로 IOC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나승연 대변인 PT 정말 멋지다" "오늘 어찌나 자랑스럽던지" "화면에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다" “PT의 여신”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승연 대변인은 1996년 아리랑TV 공채 1기 출신으로 2002 한일월드컵 여수엑스포유치위원회 등에서 민간외교관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지난해 4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합류한 후 현재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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