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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7.20 23:11

[S종합] ‘강철부대’ 육준서→박준우, 힘들었던 미션 회상부터 훈훈 미담

▲ 채널A '강철부대 외전'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강철부대’ 대원들이 촬영 비화를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 외전’에서는 미방영분과 하이라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707과 UDT는 팀의 청소요정을 공개했다. 먼저 707 임우영은 “팀원들이 다 자고 있을 때 침구랑 쓰레기 정리 등을 전부 제가 다했다”라고 본인을 지목했으며, UDT 김상욱은 “청소 등은 (김범석)형님 담당이었다”라며 “나이가 많으면 잠이 없다는 말이 있지 않나. 일어나면 형이 샤워하고 있는 소리가 들렸다”라고 김범석을 꼽았다.

이에 UDT 김범석은 “그게 습관이다. 준비과정이 빠듯한 것을 싫어해서 항상 여유롭게 행동하고, 지저분한 걸 싫어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상욱은 “범석이 형이 했던 행동 하나하나가 팀을 수평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고 팀이 우승하는데 공헌한 것 같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 채널A '강철부대 외전' 방송 캡처

특전사 정태균도 팀장 박준우를 치켜세웠다. 정태균은 “250kg 타이어 데스매치가 끝난 뒤 박준우 팀장이 의료진분에게 파스 마사지를 배워와서 본인도 힘들 텐데 저희 한 명 한 명 모두에게 마사지를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엄청 뜨거웠는데 시원함을 강요해서 말을 못 했다. 그런데 그 시기만 지나면 정말 좋았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멤버 김필성은 ‘강철부대’ 합류 전 느꼈던 점을 묻자 “다 생각이 있겠지 싶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염승철은 “아니다. 형님이 촬영을 결정한 뒤 제게 와서 ‘승철아 미안하다. 네 욕 엄청 했다’라고 말했다”라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김필성은 “(염승철이)윗옷을 벗은 걸 보고 쟤는 양심이 없는 애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 채널A '강철부대 외전' 방송 캡처

쉽게 지치는 모습을 자주 보였던 SSU 정성훈은 ‘강철부대’ 속 흑역사를 묻자 “저는 1회부터 10회까지 전부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한 번 읊어볼 것을 요청하자 “싫은데요?”라고 답했다. SSU 팀원이 재차 묻자 정성훈은 “최악의 상황은 4강 쟁탈전에서 보트를 제가 탄 것”이라며 “어떻게 됐던 배가 엄청 잘 나가더라”라고 전해 팀원들의 헛웃음을 유발했다.

UDT 육준서는 가장 힘들었던 미션으로 외줄타기를 언급했다. 육준서는 “외줄 떨어지고 나서 몸보다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사회에 나가서도 그 생각이 나면 번아웃이 오더라. 멍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상욱은 “떨어져서 더 열심히 한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위로한 뒤 “저는 수영을 잘 하지 못 한다. 바다 수영 미션 때 진심으로 앞에 가는 SSU한테 구조요청을 할 뻔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채널A ‘강철부대 외전’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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