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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종합] 김강우→김소혜 ‘귀문’, 올여름 녹일 극한 공포영화 탄생... 현실감 가득
2021년 07월 19일 (월) 1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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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김강우, 김소혜, 홍진기, 이정형 (CJ CGV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무더운 올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공포영화 ‘귀문’이 베일을 벗었다. 

19일 오전 영화 ‘귀문’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 심덕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심덕근 감독은 “‘귀문’은 1990년부터 시작해서 의문의 죽음이 발생하는 한 수련원이 배경인 작품”이라며 “한정된 공간에서 공포를 느낀다는 게 익숙하실 수 있지만, 그걸 영리하게 비튼 작품이라 연출적으로 욕심이 났다”라고 말하며 제작보고회의 시작을 알렸다.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영화다.

   
▲ 김강우 (CJ CGV 제공)

배우 김강우는 어머니의 죽음을 파헤치려 수련원에 들어가는 심령연구소 소장 도진으로 분한다. ‘귀문’을 통해 공포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한 김강우는 “좋은 시나리오, 좋은 공포 영화가 있었지만 내가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지 않았다”라며 “감독님이 사기꾼같이 보일 정도로 말을 잘하신다. 처음엔 말만 잘하고 실력이 없는 게 아닌가 했는데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눠보니 이 작품을 안 할 수 없을 정도로 욕심이 대단했다. 믿음으로 출연하게 됐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강우는 “제가 공포물을 솔직히 좋아하지 않는다. 잘 보지 못 한다. 너무 무서워한다. 그런데 이 시나리오는 최근 몇 차례 나온 체험 공포물에 클래식한 공포물이 섞인 듯한 느낌이었다. 무섭지만 해보고 싶었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 김소혜 (CJ CGV 제공)

김소혜는 대학생 3인방 중 겁이 없고 용기 있는 혜영을 맡았다. 출연 이유를 묻자 김소혜는 “대본을 봤을 때 귀문에 들어가기 전과 후의 캐릭터들의 감정이 많이 달라지는 게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극한의 상황에서 성격이 들통난다”라고 말했다.

이정형은 호러 영상 공모전의 리포터 역으로 억지로 수련원에 끌려온 태훈을 연기한다. 이정형은 “실제의 저는 겁이 많고 잘 놀라긴 하는데 놀라면서 화를 내는 성격이다. 이런 성격이 캐릭터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라며 “태훈의 반은 저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라고 캐릭터와 높은 일치율을 자랑했다.

홍진기는 호러 영상 공모전의 영상 촬영자로 호기롭게 수련원에 들어갔지만, 점차 질려가는 원재로 분한다. 홍진기는 “저 또한 원재처럼 귀신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주제에 호기심을 갖고 있다”라며 “촬영장에 실제로 굵은 소금을 가지고 다니고, 차에도 뿌리고 탈 정도로 겁이 많다. 그런 모습들이 캐릭터에 다가가는 데 수월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 김강우, 김소혜, 심덕근 감독, 홍진기, 이정형 (CJ CGV 제공)

영화 ‘귀문’은 프로덕션 단계부터 2D와 ScreenX, 4DX 버전을 동시 제작한 최초의 한국 영화라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귀문’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 약 2,000여 개 관에서 동시 개봉 예정인 글로벌 프로젝트다. 심 감독은 “전 세계 최초로 2D와 ScreenX, 4DX 버전을 동시에 촬영하는 방법으로 제작되다 보니 신인 감독으로서 영광스러워 이 작품의 문을 열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ScreenX 제작총괄 오윤동 CP는 “‘귀문’을 통해 새로운 몰입감과 체험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라고 설명해 호기심을 모았다.

끝으로 심덕근 감독은 “‘귀문’을 준비하는 동안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은 제가 과연 그 공간에 갇히면 어떨까 하는 것이었다”라며 “이를 알기 위해 직접 폐건물에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바로 뛰쳐나왔다. 아마 영화 속 캐릭터들도 살겠다는 의지로 달리고 넘어지고 다칠 것 같았다. 그 호흡을 그대로 넣어서 몰아치자고 생각했고, 관객들이 영화를 앉아서 보시는 게 아니라 직접 수련원 중간에 있는 것처럼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귀문’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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