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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7.19 10:32

엑소 출신 크리스(우이판),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 "피임한 적 없어"

▲ 크리스(우이판) 웨이보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엑소(EXO) 전 멤버 크리스(우이판)가 중국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중국 SNS 웨이보에는 크리스가 늦은 밤 캐스팅을 위한 면접 혹은 미니 팬미팅을 하자며 만난 미성년자들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성폭행을 했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또한 크리스는 성폭행 후 상대에게 대가로 50만 위안(한화 약 8813만 원)을 건넸다고.

작성자 A씨는 "처음 관계를 가졌을 때 떠나고 싶었지만 크리스의 매니저가 협박했다"라며 "크리스는 관계를 가질 때마다 피임한 적이 없다. 또한 다른 여성들에게도 약속했던 연예계 지원을 한 번도 실행한 적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A씨는 "크리스에게 받은 50만 위안은 반환 중이다. 이체 제한 때문에 나눠 보낼 것"이라며 "피해를 입은 미성년자만 7명이 넘는다. 내가 마지막 피해자이길 바라며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투쟁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계 캐나다인 크리스는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해 한국에서 활동했다. 크리스는 2년간 활동한 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뒤 중국으로 떠났다. 이후 그는 중국에서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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