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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1.07.19 09:46

뮤지컬 ‘엑스칼리버’ 이지훈-손준호, ‘박명수의 라디오쇼’ 출연...무대 오르는 소감 밝힌다

▲ 뮤지컬 ‘엑스칼리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19일 오전 11시부터 방송되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극 중 랜슬럿 역을 맡은 이지훈과 멀린 역을 맡은 손준호가 출연해 다시 한 번 ‘엑스칼리버’의 무대에 서게 된 소감을 비롯해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청취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출연하게 된 두 배우들의 작품에 대한 애정은 물론 연예계 소문난 절친인 이지훈과 손준호가 수 년간 끈끈하게 이어오고 있는 인연에 대해서도 솔직 담백하게 밝힐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9년 월드 프리미어로 국내 초연됐다. 초연 당시 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해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라인과 아름다운 넘버로 객석 점유율 92%, 약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2년 만에 재연 되는 ‘엑스칼리버는’ 초연 당시 받았던 '명작의 탄생'이라는 극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음악부터 무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혁신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옷을 입을 예정이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뮤지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레베카’, ‘팬텀’, ‘마타하리’ 등 수 많은 흥행작을 만들어낸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마타하리’의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을 맡는다.

이지훈과 손준호를 비롯해 김준수, 카이, 서은광(비투비), 도겸(세븐틴),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등 대한민국 최정상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오는 8월 17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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