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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7.16 14:44

'이제 만나러 갑니다', 北 최고위급 황장엽의 탈북 비화 공개

▲ 채널A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오는 18일(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연출 김군래/작가 장희정, 이하 ‘이만갑’)에서는 500회 특집을 맞아 북한 최고위층이었던 황장엽의 망명 비화를 전격 공개한다.

1997년 2월 12일, 북한의 유일한 통치이념인 주체사상의 창시자였던 황장엽이 한국에 망명해 대한민국은 충격에 휩싸였다. 당시 주체사상 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 방문한 황장엽은 학술대회를 마치고 평양에 가기 전 들린 중국에서 한국으로의 망명을 결심했다고. 이날 ‘이만갑’에서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신임을 한 몸에 받았던 황장엽은 무슨 이유로 한국으로의 망명을 결심한 것인지 알아본다.

그는 약 300만 명의 아사자가 발생한 북한 최악의 식량난을 겪으며 독재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는데. 북한의 일인자 김정일을 제거하기 위해 만든 비밀결사와 북한의 붕괴를 위해 하나뿐인 아들을 이용해야만 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만갑’에서 공개한다. 또 황장엽은 망명 이후 김일성의 지하 벙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등에 대해 밝히는데, 당시 대한민국을 깜짝 놀라게 한 북한에 대한 그의 폭로 내용에는 무엇이 있었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또한 황장엽은 여러 차례 살해 협박을 받았다는데, 황장엽을 살해하라는 지시를 받은 간첩들은 ‘이것’으로 위장해 남한으로 침투했다고 해 출연진은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이날 ‘이만갑’에는 황장엽을 최측근에서 보호했던 경호원이 출연해 황장엽을 경호하며 겪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어, 13년의 짧은 망명 생활을 끝으로 별세한 황장엽의 사망을 두고 남은 수많은 의혹에 대해 이야기한다. 황장엽의 사망 날 북한에서는 3대 세습을 꾀하며 김정은을 후계자로 공식화했음이 밝혀졌는데, 이러한 북한의 행보는 과연 우연의 일치였던 것인지 황장엽 사망 미스터리에 대해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이날 ‘이만갑’ 스튜디오에는 하태경 의원이 출연해 황장엽과의 특별한 인연을 깜짝 공개한다.

김일성의 오른팔이자 북한의 근본 주체사상의 창시자였던 황장엽에 대한 이야기는 오는 7월 18일 일요일 밤 11시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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