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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7.15 11:46

‘새가수’ 배철수, “오디션 프로그램 첫 출연... 프로그램 안 되면 내 탓”

▲ 배철수 (K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배철수가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15일 오전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시경, 배철수, 이승철, 정재형, 거미, 마마무 솔라, 위너 강승윤, 송준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배철수는 “‘새가수’ 포스터에 제 얼굴을 너무 크게 해서 민망하다. 이게 별관 벽에도 크게 붙어있더라. 왜 이렇게 나에게 부담을 주나 싶다”라면서도 “프로그램이 안 되면 제 책임이고, 잘 되면 PD와 출연자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연 계기에 관해 배철수는 “제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긴 하지만, 한 번도 심사위원으로 출연해본 적이 없다. 저는 무대를 평가하는 게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럼에도 출연하게 된 이유는 ‘콘서트 7080’ 프로그램이 없어진 뒤 내가 없앤 게 아닌데도 볼 게 없다며 많은 분이 제게 뭐라고 하더라. 7090 시대의 음악이 가요계에 좋은 음악을 많이 발표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 시기의 음악을 젊은 세대에게 들려주면 좋을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명곡을 현세대의 감성으로 새롭게 노래할 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한편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는 오늘(15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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