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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7.15 10:16

'나는 SOLO' 전효성, 텐션 폭발 현실 리액션에 센스 넘치는 관찰력까지

▲ SBS플러스, NQQ 예능 '나는 SOLO'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배우 전효성이 센스 있는 관찰력과 생생한 리액션으로 <나는 SOLO>에 활력을 더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플러스·NQQ <나는 SOLO> 첫 방송에서는 MC 3인방의 첫인사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솔로 남녀들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한자리에 모인 전효성과 데프콘, 이이경은 본격적인 VCR 확인에 앞서 연애에 관한 근황 토크를 나눴다. 요즘 연애가 활발하지 않냐는 데프콘의 질문에 전효성은 “지금은 연애 세포가 많이 죽어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다가 이내 데프콘에게 “MC가 아닌 출연자로 섭외된 것이 아니냐”는 농담 섞인 물음으로 되받아치며 프로그램 시작부터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VCR을 통해 솔로남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됐다. 범상치 않은 차를 타고 등장한 솔로남1은 운동 기구를 차에서 꺼내 시선을 모았다. 전효성은 "마스크 위로 눈만 봤을 때는 약간 옥택연 씨 생각이 난다"며 남다른 눈썰미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연이어 솔로남2가 사전 미팅 중 직업을 성악가라고 밝히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오자, 전효성은 "노래를 잘하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매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솔로남2의 속마음을 간파했다. 솔로남5가 등장할 때에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귀를 가졌다"며 색다른 관찰력을 뽐내기도 했다. 

솔로남 출연자들이 모두 등장한 후, MC 효성의 입장에서 뽑는다면 마음에 드는 솔로남이 누구냐는 데프콘의 질문에 전효성은 “대화하기 전이라면 솔로남7이지만, 대화까지 해봤다면 솔로남4에게 마음이 갔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솔로남4가 웃을 때 보조개가 나오는 것이 반전 매력"이라고 덧붙이자 데프콘과 이이경 모두 보조개가 신선한 매력 포인트라는 점에 공감했다. 

이후 솔로녀 출연자들의 등장이 이어졌다. 솔로녀2의 등장에서 반려견이 함께 등장하자, 전효성은 귀여워 어쩔 줄 몰라 하며 '친한 옆집 언니' 같은 따뜻한 리액션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처음 만났음에도 서로 칭찬을 아끼지 않는 솔로녀 출연자들의 모습에 MC 3인방은 훈훈한 현장이라고 입을 모으며 유쾌한 입담을 이어갔다.   

첫 만남 자리에서 솔로 남녀들은 '솔로 나라'에서 새롭게 주어진 자신의 가명을 공개했다. 전효성은 "서로의 이름이 어려워도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바로 외우게 되어 있다"며 솔로 남녀들의 마음을 예리하게 짚어냈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솔로남5가 솔로남2에게 양말에 구멍이 난 것을 알려주자, 전효성은 "큰일 날뻔했다. 첫인상이 아무리 좋아도 자칫하면 마음이 바뀔 수 있다"며 또 한 번 출연자들이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팁을 선사했다.

방송의 마지막에 제작진은 "오늘 출연자 중 결혼하는 커플이 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해 MC들을 패닉 상태로 만들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효성을 비롯한 MC 3인방의 찰떡 호흡이 환상적인 케미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SBS플러스·NQQ 예능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저녁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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