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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강한 곤지름, 자극하면 2차 세균 감염 우려
2021년 07월 14일 (수) 18: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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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성별 가리지 않고 발병하는 가운데 매우 강한 전염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상대가 바이러스를 가진 경우 한 번 성 접촉만으로도 절반 이상의 확률로 곤지름 감염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 골드만비뇨기과 동탄점 서주완 원장

곤지름 발병 시 성기, 항문 등에 집중된 콩알, 닭벼슬, 산딸기 형태의 피부 변형이 나타난다. 아울러 출혈 및 괴사가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피부 변형은 한 두 개에서 많게는 수십 개까지 발생할 수 있다. 크기는 보통 0.1㎝이지만 5㎝ 이상 커지기도 한다. 보통 성관계 후 2~3개월 정도 잠복기를 거친 후 곤지름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더욱 큰 문제는 곤지름 합병증 문제다. 발병 사실 자체를 창피하게 하여 이를 방치하거나 잘못된 자가 치료 방법을 적용하는 사례가 더러 존재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곤지름 증상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무리하게 짜거나 날카로운 도구로 잘라내기도 하는데 이는 오히려 곤지름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곤지름을 함부로 자극할 경우 쉽게 출혈이 나타날 뿐 아니라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곤지름이 의심되면 지체하지 말고 비뇨기과에 내원해 정밀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곤지름 증상을 파악하는 검사 방법으로 조직 검사 및 유전자 검사 등이 있다. 이를 통해 곤지름 증상 및 잠복 사실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전염성이 강한 곤지름의 임상적 양상 특성 상 파트너도 함께 검사를 받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또 항문 곤지름, 요도 곤지름일 경우 항문 괄약근 상부, 요도 내부까지 확인해야 제대로 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정밀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골드만비뇨기과 동탄점 서주완 원장은 "곤지름 치료 방법으로 액체질소를 이용해 병변을 얼려서 제거하는 냉동요법, 레이저 치료 등이 있는데 빠른 회복 및 확실한 재발 방지를 돕는 면역치료 프로그램도 적용할 수 있다"라며 "곤지름 예방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HPV 예방 백신인 가다실 접종을 통해 곤지름 예방 효과를 90%가량 높이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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