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7.14 14:00

'차이나는 클라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연설 '1초에 1,008억' 이유는?

▲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을 둘러싼 흥미진진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15일(목)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장 김용준 교수가 4부작으로 꾸려지는 '錢의 전쟁’ 문답의 포문을 연다. ‘중국기업 전문가’ 김용준 원장은 '중국 일류 기업의 베일을 벗긴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선다. 알리바바, 화웨이, 샤오미 등 우리에게 친숙한 중국 기업들과 그 창립자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대공개된다. 또한 각종 방송에서 '넉언니'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래퍼 넉살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차이나는 클라스'에 찾아온 넉살은 귀에 꽂히는 발성으로 ‘필라멘트’를 부르며 역대급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반가운 인사를 전하며 “사실 어렸을 때부터 학교가 너무 싫었다. 공부하기 싫어서 군대를 갔다”라며 '차이나는 클라스'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다. 하지만 막상 수업이 시작되자, 넘치는 예능감과 입담으로 단숨에 김용준 교수의 애제자가 됐다. 특히 김용준 교수도 인정한 번뜩이는 사업 아이디어를 전해 '사업 천재'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후문.

이날 김용준 교수는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을 화두에 올렸다. 작년, 마윈은 중국 정부와의 갈등설, 주가 폭락, 앤트그룹 상장 중단으로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윈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해 그가 중국정부를 비판한 연설에서 시작됐다. 이 연설 후 마윈은 한동안 실종설까지 생길 정도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언론이 전한 것처럼, 정말 중국 정부의 ‘마윈 길들이기’가 실재했던 것일까. 김용준 교수는 이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으로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해당 연설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연설이다. 무려 1초당 1,008억 짜리 연설이다"라고 덧붙여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안겼다. 

'독특한 인물' 마윈의 흥미로운 개인사도 공개됐다. 마윈은 삼수 끝에 대학에 입학할 정도로 공부에 취미가 없었음에도 ‘알리바바’를 창업해 글로벌 기업으로 키웠다. 과연 창업자 제리 양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투자를 얻어낸 마윈의 비법은 무엇이었을까. 김용준 교수는 마윈이 아마존을 모방해 ‘알리바바’를 창업하며 내세운 비전, 세계 1위 핀테크 기업으로 꼽히는 앤트그룹이 탄생하게 된 뜻밖의 배경을 전해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우리가 잘 몰랐던 진짜 중국 기업과 사업가들의 이야기는 7월 15일(목)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