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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후 적정 운동… 비만 잡고 만족도 높인다
2021년 07월 13일 (화) 13: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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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한 때 비만은 단순히 개인의 건강 문제로만 여겨졌지만 2000년대 이후 현대의학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고열량 식이와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비만을 앓는 현대인이 급증하면서 비만 치료법도 발전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지방흡입 및 지방추출주사다. 가느다란 관을 지방층에 삽입해 지방세포를 직접 체외로 추출해내는 지방흡입은 수술 건수가 많은 의료행위로 꼽히고 있다.

ISAPS(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의 2018년 통계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전세계에서 1061만 건의 성형수술과 1266만 건의 시술이 시행됐는데, 지방흡입술은 173만 건으로 가슴수술 다음으로 많은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 365mc병원 부산점 박윤찬 병원장

과거 라식·라섹수술 등 시력교정술이 그랬듯 지방흡입도 수요가 높은 만큼 잘못 알려진 사실도 많다. 문제는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잘못된 정보를 습득하고, 무조건 저렴한 가격만 좇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

하지만 지방흡입의 성패는 가격이 결정하는 게 아니다. 집도의의 해부학적 지식과 수술 경험, 첨단 수술장비가 어우러져야 제대로 된 지방흡입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마취과 전문의의 상주 여부를 체크하는 것은 기본이다.

수술 후 사이즈 감소 효과도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지방흡입은 지방세포를 직접 제거해 보디라인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통통하던 몸매가 바로 S라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비만클리닉 특화 부산 365mc병원 박윤찬 병원장은 “지방세포 수를 줄여 요요현상을 막고,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결과물을 보여줌으로써 다이어트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주는 게 지방흡입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복부, 허벅지, 팔뚝 등 지방흡입을 받았다고 몸매관리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수술 후 사이즈 감소와 체중 감량 효과를 봤더라도 꾸준히 사후 관리를 해줘야 부기와 멍이 빠지고 보디라인이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

보통 멍은 1주일 내로 사라지지만 부기는 짧게는 한 달, 길게는 3개월이 지나야 사라진다. 이 기간엔 수술 부위가 예민해지고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수술 후 한달 정도는 운동을 삼가고 안정을 취하는 게 좋다.

단 가만히 누워있는 것보다는 걷기부터 시작해 활동량을 조금씩 늘려주면 회복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지방흡입 과정에서 지방과 함께 수분과 혈액도 함께 흡수되기 때문이다. 닭가슴살이나 삶은 달걀 등을 통해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데에도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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