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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스타데일리뉴스
  • 방송
  • 입력 2011.07.07 09:51

고등학생 60% 수학 공부 포기..수능 수학 점수 가장 빨리 올리는 방법은?

고등학생 60%가 수학 공부를 포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언론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 소재의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학 공부를 포기한 학생은 무려 20명으로 60% 달했다.
 
이들 중에는 초등학교 재학당시 이미 수학을 포기했던 학생들도 다수였다. 그 이유로는 단시간 내 쉽게 성적이 늘지 않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에 각종 매스컴을 통해 많이 알려진 차길영 강사에게 더 구체적으로 수능 수학점수를 올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기본적인 개념들의 반복학습은 기본
 
차길영 강사는 “사실 수학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선행 정도와 실력은 천차만별이다. 수학을 대하는 태도나 목적도 제각각일 것이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수학은 철저하게 이해가 전제되어야 개념이 오래 기억된다는 사실”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 강사는 “공식과 공식유도과정 등을 제대로 외우기만 해도 그 다음 예제와 유제를 통해서 2점, 일부 3점 문제를 풀 수 있다. 무식하다 싶을 정도로 기본적인 개념들 반복해서 보고 문제 풀고 하다보면 수능에서 최소한 중간등급은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수능에서 1,2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깊이 있는 수학적 개념들을 숙지하고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또한 개념서나 문제집 그리고 수리인강교재 등을 반복해서 봐야한다고 차길영 강사는 강조했다. 모르는 것을 중심으로 반복하다 보면 나중에는 모르는 것이 계속해서 줄어드는 것이 정상이다.
 
틀린 문제, 안외워지는 개념, 잘못 알고 있었던 개념 등은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머리에 박히도록 계속 봐야한다. 안보고 설명할 수 있고 안보고 적을 수 있어야 자신의 것이 되기 때문이다. 
 
기출문제를 활용해 개념정리 확실히 할 것
 
무엇이 약한 것 같다’는 두리뭉실한 분석이 아니라 ‘어떤 단원, 무슨 개념이 안 잡힌다’라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최소 5개 년 정도의 평가원·수능 기출문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 때 기출문제를 연도별로 푸는 것이 아니라 단원·개념별로 묶어 풀어봐야 한다.
 
반복해 출제되는 기출문제유형과 단원을 찾아 집중 학습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정 단원이 자주 출제된다는 것은 핵심개념이 여러 응용문제로 활용될 수 있다는 말이다. 여러 차례 등장하는 개념이 무엇이고, 그 개념이 다른 단원과 어떻게 연계돼 출제됐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기출문제를 풀어 본 뒤엔 반드시 유사문제로 5차례 이상 복습하며 완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해야 한다.
 
수능문제는 모든 문제가 한두 가지의 공식이나 각 단원의 성질을 물어본다. 이때 이론이나 성질을 미처 몰라서 풀지 못한 경우는 취약단원을 찾아서 처음부터 다시 정리해나갈 필요가 있다.
 
이런 경우가 가장 억울하고 고질적인데 모르는 것도 아니고 다시 공부하자니 다 아는 것 같고 참으로 난감하다. 이것을 빨리 고치지 않는다면 시험장에서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절대 기억하길 바란다. 문제에 대한 집중력 또한 실력임을 명심해야 할 것을 차길영 강사는 조언했다.

차길영은 전국구 스타강사로 언어영억에 이근갑,외국어영역의 김기훈과 함께 수리영역에 있어 대표주자로 뽑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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