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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7.13 10:13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최백호, 98년생 참가자와 ‘솔직’ 소통법으로 공감 유발

▲ KBS 2TV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5일(목) 밤 9시 30분 KBS 2TV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가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의 서막을 올리는 가운데, ‘레전드 오브 레전드’ 최백호가 첫 회에 깜짝 등장해 ‘새가수’ 지원자들과 솔직한 소통법으로 공감을 유발한다. 

1950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세인 최백호는 1977년 ‘내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했으며, ‘영일만 친구’, ‘고독’, ‘낭만의 대하여’ 등이 히트곡인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 

배철수, 이승철 등 심사위원들은 첫 회 녹화에서 최백호가 깜짝 등장하자, “와, 대박…”이라며 감탄과 박수로 놀라움과 존경심을 표현했다. 최백호는 이날 ‘새가수’ 지원자들을 만나, 진심 어린 칭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그는 자신보다 48세나 어린 1998년 지원자에게 먼저 다가가 “성함이 뭐냐? 저는 최백호라고 한다”, “왜 음악을 시작했냐” 등 친근하게 물으며 ‘소통왕’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올해 23세라고 밝힌 한 지원자가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잘 보이려고~”라며 쑥스러운 듯 답하자, 최백호는 “아..”라며 ‘찐’ 리액션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최백호는 “대부분의 남자 가수들이 기타를 배우는 이유가 거의 여자 때문이다. 저도 그랬다”라며 폭풍 공감했다. 

이어 그는 “고향이 바닷가였는데, 바닷가에 가면 기타를 치면 여자애들이 쫙~ 모였다. 그래서 ‘이거다!’ 싶었다”라고 덧붙여, 지원자들에게 폭소를 선사하는 동시에 세대통합을 이뤄냈다. 최백호의 소통왕 면모와 지원자들의 레전드 명곡 소환 무대는 ‘새가수’ 첫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새가수’는 과거 명곡을 현세대의 감성으로 새롭게 노래할 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MC 성시경을 비롯해 심사위원 배철수-이승철-김현철-정재형-거미-솔라-강승윤이 총출동한다. 

뿐만 아니라 1970~90년대 명곡들의 원곡자인 송창식-이장희-전영록-최백호-정수라-한영애-민해경-김종진-빛과 소금-장혜진-유영석-김조한-이수영 등이 특별 출연해 역대급 오디션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KBS 2TV 新 오디션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는 오는 15일(목)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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