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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7.07 09:41

한그루, 97 대 1 경쟁률 뚫고 ‘한국판 니키타’

대세 ‘김정태’와 연기 호흡 눈길, 오는 8월 중순 방송 예정

가수 한그루가 미소녀 킬러로 대변신한다. ‘한국판 니키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채널CGV <소녀K>의 여주인공으로 발탁, 첫 연기 데뷔를 하게 된 것. 오는 8월 중순 방송 예정.
 
<소녀K>(3부작)는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킬러로 성장해가는 소녀 ‘차연진’ (한그루 분)의 스릴 넘치는 복수극을 그린 미소녀 킬러 액션 스릴러. CJ E&M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TV무비로 CJ E&M의 제작역량을 총동원해 100% 자체제작으로 진행,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마이 뉴 파트너> 등으로 활약한 김종현 영화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파격적인 액션, 감각적인 영상미 등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블록버스터급 액션 스릴러를 선보인다. 
 

 

한그루(1992년생)는 ‘압구정동 유이’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올해 1월 타이틀곡 ‘윗치걸’(WITCH GIRL)로 데뷔한 주영훈 사단의 신인가수. 이번 <소녀K>에서 97 대 1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여주인공 ‘차연진’ 역에 발탁, 연기 데뷔를 하게 됐다. 평범한 학생에서 킬러로 변신해야 하는 장난 같은 운명을 맞게 된 비운의 캐릭터로, 최고의 킬러로서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이번 <소녀K> 여주인공 발탁 이후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소녀K>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평소 무술과 댄스가 특기였던 한그루는 오디션 현장에서 수준급 액션을 선보여 좌중을 사로 잡았다는 후문. <소녀K> 관계자는 “댄스와 무술로 단련돼 있어 그런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완성도 높은 액션신들을 소화해내고 있다”며 “특히 한국 여배우 중 누구도 소화하지 못한 고난도 동작까지 소화해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그뿐 아니라 요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김정태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태는 한그루(차연진 역)의 복수극을 돕는 조력자 유성호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
 
‘액션돌’로 대변신을 시도한 한그루가 한국 액션여배우 계보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지켜볼 만 하다. 한편, <소녀K>는 5월 18일 크랭크인에 들어가 오는 8월 중순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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