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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4.03.05 13:18

이성민 "'방황하는 칼날', 리얼리티가 강점인 영화"

형사로 첫 주연 "형사의 거친 면이 부족하다 스스로 생각"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영화 '방황하는 칼날'에 출연하는 이성민이 "보통의 인물이 보여주는 리얼리티가 이 영화에 있다"면서 보통의 아버지가 나온다는 것이 영화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5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제작보고회를 가진 영화 '방황하는 칼날'에서 이성민은 딸을 성폭행해 살해한 소년을 죽인 아버지(정재영 분)를 잡아야하는 형사로 분해 범인을 잡아야하면서도 인간적인 연민에 갈등하는 입체적인 인물을 연기한다.

▲ 영화 '방황하는 칼날'에 출연하는 이성민 ⓒ스타데일리뉴스

이성민은 "사실 시나리오가 답답하고 무거웠는데 장점들이 계속 보이고 푸근한 정재영씨와 같이 하게 되서 하게 됐다"면서 "본격적으로 형사 역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나에게 잘 맞는 역이라고 생각했다가 막상 해보니 그들이 가지고 있는 거친 면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성민은 "이 영화는 슈퍼 히어로가 나오지 않는다. 보통의 인물들이 나오고 그들이 갖는 리얼리티가 있다"면서 '방황하는 칼날'이 모든 관객들의 공감을 얻을 영화라고 말했다

이성민은 이 영화로 처음 주연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자신은 아직 조연"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성민과 정재영의 조합으로 기대를 갖게 하는 '방황하는 칼날'은 오는 4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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