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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4.03.05 07:48

SBS '신의 선물' 시청률 상승, 월화드라마 판도 변화 예감

'기황후' 독주 속 '신의 선물' 상승세, '태양은 가득히' 반등 기회 못잡아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14일'의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월화드라마 시청률 판도의 변화를 예감하게 했다.

5일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4일 밤 방송된 SBS '신의 선물'이 전국 시청률 7.7%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1회 시청률 6.9%보다 0.8% 앞선 결과다.

▲ 월화드라마 판도 변화를 예감하게 한 SBS '신의 선물'(SBS 제공)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전국 시청률 28.3%를 기록했고 특히 수도권에서는 31.4%를 기록하며 여전히 인기를 과시했다. '기황후'는 수도권에서 최근 33%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KBS '태양은 가득히'는 전국 시청률 3.6%로 여전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태양은 가득히'도 나름대로 호평을 받고 있지만 SBS '신의 선물'이 약진을 시작하면서 점차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3%대 시청률에 머무는 모습이다.

'신의 선물'은 2회 방송에서 이보영의 딸이 결국 시신으로 발견되고 죄의식을 느낀 이보영이 호수에 뛰어드는 장면으로 막을 내렸다. 이로 인해 3회부터는 이보영과 조승우가 사건 2주 전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방영될 예정이다.

다른 드라마와 달리 '신의 선물'은 예고편을 방영하지 않으면서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더 높이게 하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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