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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7.05 16:08

나노기술과 친환경에너지의 이유있는 만남, 나노코리아 2021 심포지엄 개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나노코리아’가 올해 19회차를 맞아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나노에너지분야에 대한 집중조명(NANO! Energy For Technology Innovation)’을 주제로 ‘NANO KOREA 2021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주관하며 산학연관 나노연관 분야 11개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나노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 참여해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이 진행되는 3일 동안 ▲우리시대 대표적인 에너지 기술혁신을 이룬 6인의 세계적인 나노기술 전문가들의 기조강연과 주제강연, ▲ 국내외 분야별 석학, 전문가·연구자가 총망라하여 참여하는 참여하는 12개 나노기술 세션, ▲학생과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퍼블릭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운영한다.

특히, ‘NANO KOREA 2021’ 개막날인 7월 7일(수) 3인의 세계적인 나노기술 전문가가 진행하는 기조강연 및 주제강연(Keynote & Plenary Sessions)은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스트리밍하여, 누구나 무료로 강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기조강연 및 주제 강연을 진행하게 될 6인의 세계적인 나노 기술 전문가는 탄소제로를 가능케 할 혁신적인 나노 기술 성과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조강연자로 나선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히로시 아마노 (Hiroshi Amano) 교수는 21세기 LED조명시대를 연 청색 LED 개발로 유명하다.

이번 ‘NANO KOREA 2021 심포지엄’에서는 ‘탄소중립사회 구현을 위한 질화갈륨(GaN) 반도체의 역할(Contribution of GaN for establishing Carbon Neutral Society)’을 주제로 온라인 실시간 강연을 진행한다.

또 한명의 기조연사는 삼성전기의 이시우 연구소장으로 ‘전자부품 산업과 나노기술(The electronic component industry and Nanotechnology)’을 주제로 나노기술의 광범위한 산업분야 활용성과 기존 기술과 융합되어 전자부품의 성능 개선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설명하는 현장 강연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주제강연과 기술 세션을 통해 17개국의 저명한 나노분야 전문가들과 석학들이 참여해 다양한 연구 성과와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다양한 강연을 진행하게 된다.

3일간 이어지는 주제 강연에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에 주목해 청정수소 생산에 필요한 고성능 촉매 물질을 개발한 덴마크 Technical 대학의 옌스 노스코브(Jens K. Nørskov) 교수의 ‘에너지 촉매’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뉴로모픽 컴퓨팅, 머신러닝, 인공지능을 위한 POST-CMOS 하드웨어 연구의 선도자인 미국 USC 조슈아 양(J. Joshua Yang) 교수, 태양전지용 신소재 페로브스카이트를 개발한 성균관대학교의 박남규 교수, 양자점(CQD)을 애용해 42%라는 고효율을 낼 수 있는 적측형 태양전지를 개발한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에드워드 서전트(Edward H. Sargent) 교수 등 나노기술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실시간 또는 현장 강연으로 주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 기술 세션에서는 에너지, 바이오, 나노소자, 나노소재, 매뉴팩처링, 안전성 등 12개의 기술 분야의 총 35개의 세션을 통해 952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세션도 마련됐다. ‘NANO KOREA 2021 심포지엄’의 퍼블릭 세션은 학생과 일반인들이 강연과 실험에 무료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참가자를 모집했다. 해당 퍼블릭 세션은 사전 신청기간 동안 2천명이 넘는 참가자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준비한 ‘NANO KOREA 2021 심포지엄위원회’는 안전하고 내실 있는 심포지엄 운영을 위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4단계의 방역매뉴얼을 마련, 주기적인 방역소독, 마스크 필수착용, 공기순환시스템마련 등 철저한 방역계획과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NANO KOREA 2021 심포지엄’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17개국의 저명한 나노석학들이 자신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네트워크의 장이 될 것”이라며, “산․학․연이 함께 나노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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