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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7.01 11:41

만성피로, 줄기세포 치료도 한 방법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요즘 부쩍 피곤하다. 푹 쉰 것 같은데도 몸이 나른하고 축 늘어진다. 간기능에 이상이 있나 싶어 검사를 받아보니 결과는 정상이다.

특별한 이유 없이 피로감이 6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증상을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한다. 만성피로는 전신 무력감 외에도 집중력 저하 및 의욕 상실, 어깨와 목 결림, 두통 등이 동반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피로 증상을 유발하는 흔한 원인이다. 만성피로 증후군의 경우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면역체계의 이상을 주요 원인으로 들 수 있다.

만성피로 증상들을 가볍게 넘겼다간 병에 대한 저항력 및 면역력 저하로 다른 질환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극심한 피로를 해소시킬 수 있는 대처가 필요하다.    

영양섭취 불균형, 과음, 과식, 과도한 카페인 섭취, 운동부족, 잘못된 수면습관 등은 피로를 불러오는 주범인만큼 평소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휴식이나 수면을 아무리 많이 취해도 피로 증상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줄기세포 시술’이 도움될 수 있다.

줄기세포는 신체 내 특정 조직으로 분화 가능한 미분화 상태의 세포로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세포는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 혈관 재생과 조직 재생으로 신체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 도움을 준다.

혈액이나 골수에서 추출해 농축시킨 자가줄기세포를 영양주사 맞듯이 정맥을 통해 주입하면, 전신을 돌며 세포재생이 이뤄지고 면역력 증가, 피로감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줄기세포 재생클리닉 셀피아의원은 “혈액 속 세포 밀도를 정밀하게 계산하는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살아있는 줄기세포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 성장인자, 백혈구, 혈소판 등 조직재생에 꼭 필요한 세포를 추출, 농축해 체내에 주입해줌으로써 만성피로 해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줄기세포 주사는 폐와 간에 도달함으로써 기능 개선을 꾀해 해독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라며 “세포의 활성화로 우리 몸의 활력을 높여주는 줄기세포로 만성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강, 재생력 강화, 혈관강화, 항노화 등의 복합적인 개선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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