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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6.30 23:03

[S종합] ‘뽕숭아학당’ 이동국X임영웅, 훈훈함 가득한 듀엣 무대 공개

▲ 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뽕숭아학당’ 이동국과 임영웅이 깜짝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 김미현, 이동국이 출연했다. 

이날 '뽕숭아학당' 멤버들은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신체나이 테스트에 나섰다. 양손을 깍지낀 채 발부터 넘겨 등 너머까지 올려야 했으나,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다. 특히 임영웅은 두 발을 팔 안에 넣는 것조차 실패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본 MC 붐은 "신체나이 98세"라고 평가했다. 

▲ 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캡처

이어 '골프왕'의 김미현과 이동국이 등장했다. '뽕숭아학당'에 또 한 번 나온 이동국은 "전에 나올 때보다는 마음이 편하다. 오늘은 같은 평민"이라고 말했으며, 김미현은 "은퇴 후 '골프왕'에서 감독을 맡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뽕숭아학당’ 멤버 중 누가 가장 골프를 잘할 것 같냐는 질문에 김미현은 “영탁 씨”라고 답했다. 이유를 묻자 김미현은 “복장이 하체를 이미 땅에 박아놨다. 골프는 하체가 중요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가장 골프를 못 할 것 같은 멤버로는 황윤성을 꼽았다. 김미현은 “못하는 사람이 이렇게 잘 갖춰 입는다”라고 전했다.

본격적인 게임 전 김미현은 '목로주점'을 불러 흥을 돋웠다. 의외의 시원한 노래 실력에 ‘뽕숭아학당’ 멤버들은 크게 환호했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이동국은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열창했다. 유난히 자신 없어 하던 이동국은 노래 전 "도와달라"라고 애절하게 부탁했고, 임영웅은 후반부에 함께 노래를 불러 훈훈함을 더했다.

▲ 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캡처

김미현과 이동국을 필두로 팀을 나눈 뒤 '뽕숭아학당' 멤버들은 스내그골프에 나섰다. 김미현은 "스내그골프는 장난감처럼 생겨서 치기 쉽고, 맞추는 게 눈 앞에 보이기 때문에 성취감이 올라간다"라고 설명했다. 

영탁은 스내그골프에 자신 있게 나섰으나, 골프공을 치지 못하고 지지대를 두 번이나 강하게 쳐 폭소케 했다. 영탁은 "이걸 뭐 해봤어야지"라며 "아 어렵네"라고 머쓱해 했다. 스내그골프는 수차례의 스윙 끝에 이동국 팀이 승리했다. 신나는 게임 후 이들은 우유 빙수를 먹으며 당 충전 시간을 가졌다.

한편 TV조선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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