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맥스무비 2014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이 3일 밤 서울 종로구 관수동 서울극장에서 열렸다.
시상식 후 가진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 송강호에게 ‘변호인을 만나기 전과 만나고 난 후 내면에서 느낀 변화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송강호는 “한순간에 다가온 작품은 아니다”라며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끝내고 나니 배우로서 자긍심과 부끄러움이 동시에 느껴졌다”고 진지하게 답변했다.
맥스무비가 주최하는 ‘최고의 영화상’은 세계 최초 관객 중심의 영화상으로 관객이 직접 후보를 선정하고 수상작을 뽑는 유일한 영화상이다.
2013년 영화계를 총결산하는 맥스무비의 ‘2014 최고의 영화상’에서 ‘변호인’은 총 11개 부문에서 최고의 작품과 최고의 감독, 최고의 남자 배우, 최고의 남자 조연배우, 최고의 여자 조연배우, 최고의 남자 신인배우, 최고의 예고편 등 7개 부문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