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1.06.29 11:52

[S종합] SM, K팝의 새로운 미래+사업 공개... SM스튜디오스→핑크 블러드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K팝의 선두주자’ SM엔터테인먼트가 앞으로 예정된 사업과 전략을 공개했다.

29일 오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는 ‘SM CONGRESS 2021’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오프닝을 맡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SM은 탄생부터 지금까지 콘텐츠 기업"이라며 "SM 오리지널을 바탕으로 프로듀서와 프로슈머가 함께할 콘텐츠 유니버스 속에서 SM 킬러 콘텐츠가 모두의 리크리에이터블 콘텐츠로 무한 확장되는 경험을 선사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수만은 "우리는 항상 미래를 예측하고 개척해왔다. SM의 히스토리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수만은 에스파와 NCT 도영, 마크, 쿤을 만나 'SM쇼'를 진행했다. 'SM쇼'에서 에스파 카리나는 "지금까지는 에스파 세계관의 에피소드1만 나왔다. 저희가 블랙맘바랑 대적할 것이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올해 시즌1 다른 이야기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NCT 도영은 "올해도 NCT의 아이덴티티를 보여드릴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NCT 드림의 리패키지 앨범이 곧나올 예정이며, NCT 127의 정규앨범과 리패키지 앨범도 준비 중이다. WayV도 정규 활동까지 이어갈 예정이며, 새로운 조합의 NCT U도 나올 것"이라고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또한 SM은 미국 제작사 MGM과 손잡고 NCT 할리우드를 제작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진행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멤버들은 이수만의 손을 거쳐 미국에서 NCT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끝으로 NCT는 "NCT 2020을 잇는 NCT 2021의 활동도 있을 예정"이라며 "베일에 싸인 NCT 세계관을 보여드릴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광야에서 만나자!"라고 인사했다.

이어 등장한 김영민 총괄 사장은 "SM C&C, 키이스트, 미스틱스토리 등에 소속된 우수한 프로듀서와 콘텐츠 전문가들이 SM STUDIOS로 뭉쳐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SM STUDIOS는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NCT 127의 모험기 '아날로그 트립2', 배우 이영애의 복귀작 '구경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강타는 "SM의 소중한 자산이자 K팝의 역사인 SM 오리지널 뮤직비디오를 지금 보고 들어도 부족함이 없도록 리마스터링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유튜브와 함께하며, 약 300여 편 이상의 리마스터링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수 대표는 SM의 킬러 콘텐츠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생산하는 프로슈머의 활동과 생태계를 응원하고 지원해 나가는 프로젝트인 '핑크 블러드'를 소개했다. 이성수 대표는 "핑크 블러드라는 이름이 궁금하실 거다. SM의 기업컬러인 분홍색을 담아 핑크 블러드는 SM 콘텐츠를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에스엠 클래식스도 언급됐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우리에게 친숙한 K팝을 클래식으로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SM Classics는 K팝과 K팝 문화를 즐기는 방식을 클래식에 접목하여 그 거리감을 좁히고, K-POP's 오케스트라를 통해 대중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탁영준 대표는 SM 온라인 커머스 샵 '&스토어',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하는 '디어유 버블', 프로듀싱, 보컬 트레이닝 등 인재육성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SM INSTITUTE'를 소개했다. 

끝으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올해는 그룹의 계열사들이 신사옥에 함께 모여 새로운 도전을 할 예정"이라며 "이 모든 것은 SM의 콘텐츠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하며 ‘SM CONGRESS 2021’을 마쳤다.

한편 SM은 음악, 드라마, 예능, 스포츠, 패션, 뉴미디어, 라이프스타일 등을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엑소, NCT, 레드벨벳, 에스파 등이 소속돼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