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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수빈 기자
  • 공연
  • 입력 2021.06.29 05:25

대학로발전소, 공연문화 공헌 인정받아 KBIZ중소기업중앙회 표창 수상

공연계 시스템 연구 및 소외계층 좌석기부 등 공로 인정

▲ 대학로발전소

[스타데일리뉴스=박수빈 기자] 공연기획사 ㈜대학로발전소(DPS Company)가 공연문화 발전과 증진에 대한 공헌으로  '2021 서울중소기업인대회'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열린 '2021 서울중소기업인대회'는 올해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로 올해 32회를 맞는다. 매 해 5월 3째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정해 중소기업 육성과 발전에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여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라는 이름으로 포상하고 있다.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본 행사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 중소기업’이라는 주제로 지역경제 발전 기여 우수 중소기업인 포상 및 격려 통한 사기진작​을 위해 개최됐다. 

금번 시상식에서 수상한 ㈜대학로발전소는 수 년 동안 연구하고 개발한 공연운영 시스템과 진흥 프로그램을 대학로에 위치한 영세 공연의 운영에 적용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극장 공연의 체계적인 기획과 홍보, 제작 시스템구축을 통한 실무연구는 주요한 실적으로 꼽힌다. 이러한 연구를 기반으로 대구에서 시작된 연극 '오백에삼십'을 대학로 예매순위 1위로 끌어올렸다. 그 외 '자메이카헬스클럽', '운빨로맨스 등 공연계 참신한 작품들을 발굴, 기획하며 문화사업을 활발히 운영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 경기도청 주관의 세계 최초 정책뮤지컬 '날개'는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벗어나 도청 한복판에서 상연되며 시민들의 문화생활 체험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 팬데믹으로 침체된 공연시장의 부흥을 위해 '기부좌석'프로그램을 운영, 문화소외계층들을 위한 좌석 기부 시스템을 도입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로 문화공헌했다. 대학로발전소는 이러한 활동을 지속해오며 공로를 인정받아 LH주거복지대상, 글로벌경영브랜드대상, 교육문화브랜드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학로발전소의 노희순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중소기업시장의 성장에 조금이라도 이바지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뿌듯하다”며“앞으로도 중소기업을 비롯한 대학로 소극장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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