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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1.06.27 08:23

‘스트레이트’, ‘화성연쇄살인사건’ 집중 보도

▲ '스트레이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오늘 27일 방송되는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스트레이트 제작진이 단독으로 입수한 ‘화성연쇄살인사건 재수사 보고서’를 토대로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해 집중 보도한다.

- 화성연쇄살인사건 재수사 보고서 6천 페이지, MBC 스트레이트 단독 입수

1986년 9월부터 4년 7개월에 걸쳐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 진범 이춘재가 밝히는 범행 전반의 과정과 그동안 숨겨졌던 수사 비밀들을 공개한다.

경찰의 수사 인력만 200만 명이 동원됐고, 지문 대조한 용의자들이 4만1백여 명, 체모 분석한 용의자 180명.

그러나 범인의 혈액형이 B형일 것으로 확신한 경찰의 예상과 달리 진범 이춘재의 혈액형은 O형으로 밝혀졌다. 무고한 화성의 B형 젊은이들이 당시 형사들의 협박과 가혹행위에 시달렸는데....

- 억울한 누명, 짜맞춘 수사

이춘재의 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20년간 무기수로 살아야 했던 윤성여 씨.

“‘자백받아’ 한마디면 끝나. 물고문을 하든 때려잡아 죽이든 받아내, 자백을. 나는 학벌 없겠다, 가족 뭐 그렇겠다, 집안 배경 별로 없겠다... 범인 하나 만들기 좋지”

윤성여 씨를 범인으로 몰고 특진에 특진을 거듭한 당시 화성경찰서 형사계장 이 모 씨와 실무 형사들. 그들은 과연 윤성여 씨에게 사죄를 했을까?

- 악마가 된 형사들, 피해자 사체를 암매장하다

윤성여 씨 체포로 5명의 형사들이 특진을 한 1989년 겨울. 화성시 태안읍에서 9살 여자아이의 사체가 발견됐다. 이춘재의 연쇄 살인 시그니처가 모두 나타난 전형적인 화성연쇄살인 수법. 그러나 그 사체는 그 후로 감쪽같이 사라졌다. 당시 화성경찰서 형사들이 사체 발견 사실조차 30년 넘게 숨겨왔던 이유는 무엇인가. 믿기 힘든 화성 경찰들의 이야기를 집중 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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