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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살인 사건' 용의자, 러시아人 용의자 이미 출국
30대 여성 목졸라 살해하고 다음날 러시아로 떠나
2014년 03월 02일 (일) 17: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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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준 기자 taibale@hanmail.net

   
▲ 출처: 채널A 방송캡처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30대 러시아인으로 밝혀졌다.

지난 2월 28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씨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딸이 귀가하지 않자 미귀가자 신고를 한 가족들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오전 5시 50분경 아파트 계단에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아파트 1층 CCTV를 확보한 경찰은 한 러시아인 남성 B씨가 A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가방을 훔쳐 달아난 것을 확인한 후 신병확보에 나섰다. 하지만 이미 사건 다음날이었던 1일 오전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출국한 후였다.

경찰은 B씨가 노끈을 미리 준비한 점 등에 비춰 A씨와 아는 사이였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인된 것은 없다. 또한 B씨의 직업, 한국 거주 기간 역시 파악이 안된 상태다.

경찰은 B씨에 대해 인터폴 수배를 내렸고, 러시아 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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