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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한다경 기자
  • 방송
  • 입력 2011.07.06 18:09

‘오작교 형제들’ 배우 최정윤 4kg 감량투혼 이유

 
배우 최정윤이 드라마를 위해 4kg을 감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최정윤은 KBS 2TV 주말드라마‘사랑을 믿어요’후속으로 8월 6일 첫 방송 될 새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 /제작 초록뱀 미디어)에서 능력 있고 당찬 방송국 PD 차수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최정윤이 연기할 차수영은 전형적인 엄친녀, 알파걸(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엘리트 여성)로서 방송사 입사시험도 한 번에 붙었을 정도로 똑똑하고 뛰어난 인물이다. 최정윤은 입사 동기 중 가장 빠른 승진을 할 정도로 능력이 출중하며 심지어 세련되고 예쁘기까지 한 차수영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완성하기 위해 몸무게 감량을 시도한 것.

최정윤은 아침에는 과일과 야채, 점심은 밥 반공기만 섭취하는 철저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4kg 감량에 성공했다. 소식이라도 세끼를 챙겨먹는 것이 감량하는데 올바른 방법이기 때문에 최정윤은 과일과 야채를 이용한 도시락을 준비해서 가지고 다니며 감량에 힘썼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몸무게 감량으로 인해 이전보다 훨씬 갸름해진 최정윤의 얼굴선과 가느다란 몸매 라인이 감성적이기보다는 이성적인 엘리트 차수영 역에 싱크로율 100%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최정윤은 이 역을 위해 웨이브 단발머리를 과감히 버리고, 언밸런스한 보브컷 단발머리로 변신을 감행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일명 ‘차수영 헤어스타일’로 도시적이고 세련된, 단정하면서 시크한 방송국 PD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확 달라진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한 최정윤을 첫 대면한 스태프들은 “누군지 몰라봤을 정도로 달라졌다. 배역을 위한 최정윤의 투혼이 드러난다”고 훈훈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차수영 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 최정윤은 “시놉을 읽어보니 차수영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씩씩하고 완벽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빈틈도 있고 소탈한 차수영은 재미있고 기분 좋아지는 역할인 것 같다”며 “촬영한 지 얼마 안됐지만 감독님과 촬영스태프들 마음이 잘 맞아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겉으로는 완벽하고 빈틈없는 ‘엄친녀’, ‘알파걸’ 차수영 역에 최정윤은 가장 적역”이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고 당찬 방송국 PD로의 변신을 위해 열혈 열정을 펼치고 있는 최정윤의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전했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열혈 엄마’ 박복자와 ‘진상 아빠’ 황창식 등 황씨 부부와 네 명의 아들들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하게 된 백자은이 새로운 가족을 이루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가족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감각적인 연출로 손꼽히는 ‘굿바이 솔로’, ‘그저 바라보다가’의 기민수 PD와 톡톡 튀는 대사와 탄탄한 스토리로 인정받고 있는 ‘굳세어라 금순아’,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정선 작가 등 스타PD와 스타작가의 만남으로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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