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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6.23 00:01

[S종합] ‘강철부대’ UDT, 압도적으로 SSU 꺾고 최종 우승 “유종의 미”

▲ 채널A '강철부대'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UDT가 ‘강철부대’의 최종 우승팀이 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는 결승전인 ‘작전명 이사부’의 승패가 가려졌다. 

이날 츄 대신 스튜디오에 등장한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강철부대'를 보고 SNS에 올린 적도 있다. 그 글을 올린 뒤 2~3주 뒤 이렇게 출연하게 됐다”라며 “SSU는 황장군(황충원), UDT에서는 육준서를 가장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본 미션에 들 폭탄 무게를 두고 진행된 베네핏 미션에서 SSU는 수영에서 빠른 속도를 내 거리를 벌렸다. 그러나 수영에서 뒤쳐진 UDT는 IBS(소형 고무보트)를 탄 후 엄청난 기동력을 보였다. 마침내 UDT는 SSU를 따라잡아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UDT는 200g의 폭탄을, SSU는 20kg의 폭탄을 챙기게 됐다.

▲ 채널A '강철부대' 방송 캡처

이어 결승 미션 '작전명 이사부'가 진행됐다. 첫 번째 미션은 심야에 건물에 숨어있는 수많은 대항군을 처리한 후 폭탄을 설치하는 것이었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미션은 대항군의 보스를 제거한 뒤 암호를 획득하는 것이었다. 

먼저 본 미션에 임한 UDT는 조심스럽게 건물에 진입한 다음 미션을 처리해 나갔다. UDT 김범석은 "대항군이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기에 조심스러웠다"라고 전했다.

UDT는 특히 정종현의 정확한 사격 능력이 돋보였다. 정종현은 대항군을 만날 때마다 침착하게 사격에 나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정종현은 고지대에 자리를 잡는 등 지형도 고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 채널A '강철부대' 방송 캡처

첫 미션 도중 UDT 김상욱은 붉은색 총알을 맞아 부상자가 됐다. 후미에서 등장한 대항군에게 총상을 입은 것. 이로 인해 UDT 대원들은 부상병인 김상욱을 들것에 싣고 미션을 완료해야 했다.

이후 UDT는 부상자인 김상욱을 은닉하는 과정에서 대항군과 교전을 벌이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무사히 미션을 종료했다. UDT 육준서는 "타임어택 미션 때 보여줄 수 있었던 부분과 차별화된 다른 모습이 보여진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SSU였다. SSU는 "시간에 대한 제약이 없었기 때문에 천천히 할 수록 우리에게 더욱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천천히 미션을 처리해 나갔다.

▲ 채널A '강철부대' 방송 캡처

대테러 경험이 없는 SSU는 다소 다른 전략으로 미션에 임했다. 침투 중 입구에 진입한 SSU 김민수는 대항군이 숨어있는 건물 안쪽을 향해 "당신들은 포위됐습니다. 나오십시오"라고 크게 소리쳐 시선을 모았다.

김민수의 주도하에 SSU는 천천히 미션을 처리했다. 그러나 UDT 김상욱과 마찬가지로 후미에서 기습한 대항군에게 무려 100kg의 거구인 SSU 황충원이 붉은색 총알을 맞으며 부상자가 됐다.

SSU는 김민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계단틈, 문틈 사이로 대항군을 처리하는 등 선두에 서서 많은 대항군을 처리했다. 그러나 다른 팀원들이 황충원을 이동하는 사이에 대항군에게 등을 보여 총알을 맞아 아쉬움을 샀다.

미션 종료 후, '강철부대' 최종 우승 부대가 공개됐다. 마지막 미션의 결과는 총상 갯수로 정해졌다. SSU의 총상은 6발, UDT의 총상은 2발이었다. UDT는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채널A ‘강철부대’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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