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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6.17 11:43

수술 부담 줄인 비절개 임플란트, 정밀한 분석 필요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옛말에 치아는 오복 중 하나라고 불렸다. 치아는 음식물을 섭취하는데 꼭 필요하고 잘 관리하면 외모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렇게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치아는 평소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치아 관리 중요성을 몰라서크게 신경 쓰지 않거나 열심히 관리하더라도 노화나 사고 등으로 인해 치아가 제 기능을 못하거나상실되는 경우도 있다.

혹여 치아가 손상되거나 상실될 경우 자연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치과에서 상담 및 진료를 받은 후 치료해야 한다.

▲ 서울준치과 김경준 대표원장

치과 치료를 대표하는 시술인 임플란트는 치아를 상실했거나 치아가 더 이상 치료 불가능할 때 받는 치과 시술 중 하나이다. ‘제3의 치아’라고도 불리는 임플란트는 저작력 회복이 뛰어나고 심미적으로 자연 치아와 비교했을 때 크게 차이가 없다.

다만 임플란트는 시술 시 절개를 하기 때문에 일정 기간 붓기와 출혈, 통증이 동반되고 회복이 느려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치과에서는 절개하지 않고 시술하는 비절개 임플란트를 많이 선택하고 있다. 비절개 임플란트는 절개하여 잇몸뼈를 노출시키는 과정 없이 잇몸에 작은 구멍을 내어 인공치근을 심는 방식을 사용한다. 

비절개 임플란트는 절개하는 일반 임플란트에 비해 통증, 출혈 등을 감소시키고 치유기간 또한 단축시킬 수 있어 수술에 부담을 가진 환자나 수술하기 어려운 노약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당뇨와 같은 전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위와 같은 비절개 임플란트는 치조골 손상과 기타 인공물의 사용을 줄여 침습을 거의 하지 않는 MAGICORE 시스템을 이용한 IBS 임플란트를 사용하면 좀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준치과 김경준 대표원장(통합치의학과 전문의)은 “비절개 임플란트가 절개를 하지 않아 간단한 시술이라고 여길 수 있다”라며 “하지만 시술 전 남아 있는 치아 골의 두께, 길이, 질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정확한 진단을 통해 안전하게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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